김장훈 공연 '꽃서트', 2천석 매진에 1회 공연 추가

[이미영기자] 가수 김장훈의 꽃배달 사업 런칭 콘서트인 '김장훈 꽃서트'가 하루 만에 매진을 기록하며 1회 공연을 추가한다.

지난 30일 오전 10시를 기해 예매를 시작한 '김장훈 꽃서트'는 31일 오전 2천석의 티켓이 전석 매진됐으며, 이에 2월1일 낮12시부터 1회차 추가예매를 시작한다.

김장훈 플라워 측은 "김장훈의 꽃서트 매진은 그동안 김장훈의 단독 공연에 목말라했던 김장훈 마니아들의 폭발적인 성원 때문인 것 같다. 김장훈플라워 런칭 콘서트인만큼 3만5천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10만원 이상의 블럭버스터형 공연을 내세운것도 일조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장훈의 공연 기획사인 공연세상 측은 "규모의 경제를 이루면 가격을 낮춰도 좋은 공연을 할 수 있고 더 많은 관객이 부담없이 공연을 볼 수 있다는 김장훈의 공연철학도 티켓 가격파괴에 한몫 했다. 공연 매진보다 앞으로의 공연에서도 어느 정도 가격을 내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본 것이 더 큰 수확이다"고 전했다.

이번 '김장훈꽃서트'에서는 4D 영상 및 2층으로의 순간 이동 후 꽃선물, 무대의 꽃밭전환 등 '완타치'를 능가하는 연출력과 더불어 김장훈의 음악 스타일을 벗어난 클럽스타일의 음악으로 파격을 줄 예정이다.

'김장훈의 꽃서트'는 오는 2월25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다.

한편 김장훈의 꽃배달 서비스 사업 수익금은 중중장애아동을 치료 병동 건립 비용 200억원, 독도와 동해, 한국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는 타임스퀘어 전용 광고판 설치비용 100억원 등의 기금 마련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