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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진' 송승헌, 반전 전개로 주말극 왕좌 거머쥘까


[장진리기자] 송승헌이 '닥터진'의 새로운 반전 전개를 이끈다.

오늘(3일) 방송되는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닥터진'에서는 천재의사 송승헌이 괴질과의 눈물 겨운 사투를 벌이며 역사 속 실존인물 고종과 직접 대면하게 되면서 새로운 반전 전개를 예고한다.

2일 방송된 '닥터진'은 도성 밖에서부터 전해오는 괴질 소식에 불안에 떠는 백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늘 방송분에서는 미래의 흥선대원군이 될 이하응(이범수 분)의 아들 명복 역시 괴질에 걸려 생사를 넘나든다.

이하응은 다급히 명복을 업고 역병과 사투를 펼치는 진혁(송승헌 분)을 찾아간다. 명복은 이하응의 둘째 아들이자 훗날 고종황제가 되는 인물로, 그의 즉위까지는 3년이나 남은 시점. 역사 속 명복이라면 이대로 숨질 리가 없으나, 만약 명복이 죽는다면 역사는 송두리째 뒤바뀌게 된다.

아들을 위해 진혁과 손을 잡은 이하응, 역사를 뒤바꾸지 않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다하는 진혁의 모습이 그려지며 더욱 빨라진 전개가 이어질 예정이라 '닥터진'이 '신사의 품격'을 누르고 주말극 1위로 올라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닥터진'은 '신사의 품격'을 0.9%포인트 차로 따라붙으며 주말극 왕좌를 노리고 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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