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BS '생방송 투데이'가 경기도 여주의 오리포 구이를 비롯해 수원 민물새우와 묵은지찜, 라떼우동과 카레피자, 철판구이, 서울 천호동의 샤부샤부 등 맛집을 소개한다.
17일 방송되는 SBS '생방송 투데이'의 '고수뎐' 코너에서는 여주의 오리포 구이집을 찾는다.
이곳은 일반적인 오리구이 전문점과는 다르게 오리고기를 구워 먹기 편하게 포를 떠 손질한 게 특징이다. 얇고 두툼한 고기를 특별 제작된 직화로스타를 이용해 구워 먹는다.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살리기 위해 국내산 오리고기만 취급하며 오리죽과 오리해장국 등 오리를 이용한 따뜻한 국물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 동네, 환상의 코스'에서는 수원 행궁길을 찾아 지역 맛집을 소개한다.
먼저 수원 팔달구에 위치한 민물새우탕, 묵은지찜 전문점을 찾는다. 이 가게는 여러 TV 프로그램에 방영되며 유명세를 탔다. 싱싱한 민물새우와 함께 수제비, 소면 사리를 넣고 끓인 민물새우탕이 대표 메뉴다. 매운탕을 다 먹은 뒤 라면 사리를 넣고 끓여먹는 것도 별미로 꼽힌다.
묵은지 찜 역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양푼 가득히 담긴 묵은지와 돼지고기, 고등어, 꽁치, 닭 중 선호하는 메뉴를 넣어 함께 끓여 먹는다. 묵은지와 여러 재료들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좋아하는 맛을 제공한다.
퓨전 요리를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한 일본 가정식집도 소개한다. 수원 경수대로에 위치한 이곳은 라떼 같은 비주얼을 자랑하는 카레 우동이 대표 메뉴다. 우동의 맛을 즐긴 후 함께 나오는 밥을 추가해 먹으면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야끼 카레라이스도 손님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직접 끓인 진한 카레에 계란과 치즈를 올려 오븐에 구워 색다를 맛을 제공한다. 돈가스, 치킨 가라아게 등의 토핑을 추가해 먹으면 더욱 좋다.
마지막으로 철판구이 스테이크와 함께 여러 주류를 즐길 수 있는 고기 맛집을 찾는다. 수원 행궁동에 있는 이곳은 양 갈비살, 소 갈비살, 소 부채살, 돼지 목살, 대창과 막창 등을 신선한 채소와 함께 200도 철판에서 구워내는 게 특징이다.
철판에서 구워진 고기를 150도로 달궈진 마천석에 올려놓고 즐길 수 있다. 보는 재미, 먹는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다.
가게에서 여러 주류를 만나볼 수 있는 것도 좋다. 기호에 따라 고기와 함게 희석식 소주, 증류식 소주, 맥주, 와인을 함께 곁들일 수 있다. 순두부 찌개, 명란구이, 골뱅이무침 등 사이드 메뉴도 다양하다.
'대박신화 어느 날'에서는 천호동의 샤부샤부 집을 찾는다.
이곳은 샤브샤브가 대표 메뉴로 담백하고 깔끔한 맛의 맑은 국물과 붉은 빛의 얼큰한 훠궈 스타일의 국물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맑은 국물은 가다랭이와 다시마, 홍게를 베이스로 끓여낸 뒤 특제 간장으로 간을 내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붉은 국물은 매콤하고 얼큰한 맛으로 애주가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또 고기와 함께 청경채, 버섯 등 채소와 만두에 생면 칼국수까지 즐길 수 있다. 담백하고 얼큰한 맛을 자랑하는 대창 전골도 별미로 꼽힌다.
한편 SBS '생방송 투데이'는 뭘~금요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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