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치' PD "장동윤, 말년 병장 포스"…장동윤 "군인 맞춤형 캐릭터"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써치' 장동윤이 현장에서 말년 병장의 면모를 그대로 재현해 낸다.

13일 오후 진행된 OCN 드라마틱 시네마 '써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장동윤은 "일단 대본이 재미 있어서 선택했다"라며 "감독님 말씀처럼 장르물임에도 불구하고 특정 마니아 뿐 아니라 대중적 재미를 찾을 부분이 많다고 생각했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써치'(극본 구모, 고명주, 연출 임대웅, 명현우, 제작 영화사 반딧불, 공동제작 OCN STUDIO)는 최전방 비무장지대(DMZ)에서 시작된 미스터리한 실종과 살인사건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구성된 최정예 수색대 이야기를 담은 10부작 밀리터리 스릴러 드라마.

장동윤은 극중 군견병이자 말년병장으로 분한다. 그는 "잘 먹고 운동 열심히 하면서 살을 좀 찌웠다. 신체 능력이 뛰어난 인물이라는 설정 때문"이라며 "또한 말년 병장들이 살이 좀 찐다. 군인 캐릭터 맞춤형으로 준비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임대웅 PD는 "현장에서 말년 병장 포스가 풍겼다"고 덧붙였다.

배우 장동윤, 정수정, 문정희, 윤박, 이현욱 등이 출연하는 '써치'는 17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