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팔방미인 이효리가 SNS 계정을 삭제한 이후 책 읽는 시간이 늘었다고 고백했다.
21일 '지큐 코리아'는 2021년 1월호 커버를 장식한 이효리 화보를 공개했다.
발렌시아가와 함께한 이번 화보에서 이효리는 "환불원정대 천옥으로 활동하다 보니 팬들이 (천옥의 강한 모습을) 너무 좋아하더라. 나 역시 그동안 분출되지 못했던 화 같은 것이 분출되듯 시원하기도 하고 재미있었다"라며 "그래서 이번 화보는 강하게 찍고 싶었다"라고 거침없고 자유로운 모습을 선보인 이유를 전했다.
이효리는 최근 SNS 계정을 삭제한 데 대해 "아직은 SNS 계정을 다시 만들 생각이 없지만 특히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창구가 SNS였어서 그 점은 아쉽다"라며 "그러나 그럴 땐 남편 이상순의 SNS를 활용하고 있다. 이상순이 괴로움을 토로하고 있다"라고 유쾌한 근황을 전했다.
"매일 잠들기 전 남편 이상순과 한두 시간 정도 휴대 전화만 보다 잠들었는데 요새는 다시 책을 읽고 있다. 그 시간이 너무 좋다"라며 달라진 일상도 전했다.
이효리는 SNS를 대신해 팬들과 소통하는 방법 중 하나로 에세이집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을 덧붙였다. 또한 2021년 새해에 이루고 싶은 일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도 나눴다는 후문이다.
이효리의 화보와 인터뷰는 '지큐 코리아' 1월호와 웹사이트(www.gqkorea)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큐 코리아' 인스타그램(@gq_korea)에서 화보 촬영 스케치 영상도 공개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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