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의 친누나이자 배우 박인영이 결혼한다.
박인영은 19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코로나19 방역 방침에 따른 인원 제한으로 결혼식은 가족 및 지인 등 소수를 초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인영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은 아주 먼 이야기, 안 할 수도 있겠다 싶었던 제가 결혼을 한다"라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정말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만난 저의 반쪽과 인생의 2막을 시작하려 한다. 서로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서로 채워주며 아껴주며 선하게 살아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위드 코로나라고 하지만, 여전히 인원 제한이 있어서 제 지인분들 반도 초대를 못해서 정말 아쉽고 슬프지만, 다들 한결같은 마음으로 축하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오시는 분들은 마음껏 즐기다 가주시기 바란다. 살아가면서 한분한분 기억하고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 많은 팬분들의 축하 또한 감사하고 잊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모르시는 분들이 마음 상할 안 좋은 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내시는데 삼가해달라. 말이란 것이 참 무서운 존재다. 예쁘게 시작하려는 두 사람에게 예쁜 말들을 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박인영은 지난 5월 결혼 소식을 직접 전한 바 있다. 박인영의 신랑은 스쿠버다이빙 강사 겸 요식업 사업가로 알려졌다. 두사람은 당초 9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한 차례 예식을 연기한 바 있다.
박인영은 연극 '우연히 행복해지다', '뉴 보잉보잉', '담배가게 아가씨', 영화 '저스트 프렌즈' 등에 출연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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