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화요일은 밤이 좋아'가 '미리 밸런타인데이 특집'으로 시청자들의 감성을 두드렸다.
8일 방송된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 10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6.8%, 분당 최고 시청률은 7.6%를 달성,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뮤지컬 '엑스칼리버' 팀 이지훈, 손준호와 빅마마 이영현, 박민혜가 대장으로 출격, 역대급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먼저 양지은, 홍지윤, 별사랑, 강혜연, 전유진이 우아한 자태로 '댄싱 퀸' 오프닝 무대를 선보였다. 이영현, 박민혜가 폭발적인 고음을 쏟아내자 MC 장민호는 "입장 때 이렇게 소름이 돋았던 적이 있었어요?"라며 감탄을 연발했고, 이지훈, 손준호의 웅장한 뮤지컬 무대에서는 탄성과 박수갈채가 터져 나왔다. 특히 김태연은 장민호, 노지훈에서 최애가 바뀌었다며 이지훈 대장을 새로운 최애로 꼽았다.
1대1 데스매치에서는 이영현-박민혜 팀 별사랑과 이지훈-손준호 팀 전유진이 첫 주자로 맞붙었다. 별사랑은 '가요 가세요'를, 전유진은 '울면서 후회하네'를 선보였고, 전유진이 승리를 챙겼다. 이어 대장 손준호가 김다현을 지목해 특급 대결이 성사됐다. 손준호는 영화 '노팅 힐'의 'She' 무대를 꾸민 끝에 95점으로 안정적인 점수를 얻었다. 김다현은 애절한 목소리로 '가라지' 무대를 선보였고, 96점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3라운드는 강혜연과 황우림이 나섰고, 황우림이 최고점인 100점을 받아 기쁨의 환호성을 내질렀다. 4라운드에서는 대장 킬러 김태연이 "이영현, 너 나와!"라고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영현은 감미로운 목소리와 끝없이 올라가는 고음으로 99점을 얻으면서 명품 보컬의 저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5라운드는 양지은과 홍지윤이 '미스트롯2' 진과 선의 승부를 또다시 가동했다. 양지은은 '내 하나의 사랑은 가고'를 선곡해 가슴을 저미는 보이스로 스튜디오를 휘감으면서 99점을 이끌어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이지훈과 박민혜는 '대장 대결'에 나섰다. 이지훈은 '내가 저지른 사랑'을 열창, 100점을 달성했다. 이에 맞선 박민혜는 독보적인 음색과 시원하게 뻗어내는 고음으로 '소원' 무대를 선보였지만, 98점으로 이지훈에게는 패했다.
이때 스페셜 행운요정 김호영이 등장했고, 김호영이 획득한 92점 이상을 받은 양 팀이 각각 하나씩 행운권을 뽑은 결과 이영현-박민혜 팀은 '마이너스 2', 이지훈-손준호는 '곱하기 0'으로 이영현-박민혜 팀이 최종 승리와 함께 우승 상품 한우를 차지했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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