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입보이 스카웃' 탁재훈 "오디션+토크+상황극…배후세력은 ENA"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방송인 탁재훈이 "오디션과 토크쇼, 상황극 세가지가 접목된 프로그램"이라고 '하입보이 스카웃'을 소개했다. 탁재훈은 유니콘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 분했다.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 커피숍에서 진행된 ENA 신규 오리지널 예능 '하입보이 스카웃' 4MC(탁재훈, 장동민, 브레이브걸스 유정, 더보이즈 선우) 미니 인터뷰에서 탁재훈은 "가만히 있어도 계속 시선이 가고 매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하입보이, 하입걸의 기준을 밝혔다. 이어 "기존 매체에서 발굴하지 못한 핫한 분들을 중에서 매력있는 분들을 선발하는 엔터테인먼트 역할을 맡고 있다"고 소개했다.

'하입보이 스카웃'은 5대 기획사 대표를 꿈꾸는 유니콘엔터테인먼트의 하입보이 스카웃 프로젝트. 까다로운 네 사람의 심사를 통과할 힙하고 핫한 하입보이는 누구일지, 세상에 없던 매력과 끼로 승부하는 도파민 폭발 신개념 예능이다.

탁재훈은 "'하입보이 스카웃'은 오디션과 토크쇼 상황극 세가지를 접목해서 이끌어나가야 하는 프로그램"이라면서 "그 안에서 오디션의 진정성도 있고 토크의 재미도 있고, 상황극에 대한 연기력도 필요하다. 적절하게 맞춰서 재밌게 끌어나가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그는 멤버간 케미에 대한 만족감도 드러냈다. 그는 "장동민이 출연한다고 해서 크게 안심했다. 잘 하는 (방송)프로가 옆에 있다고 생각하니 든든하다. 유정은 연예인 같지 않게 털털하고 호탕한 웃음을 가졌다. 녹화에 방해가 될 정도로 크게 자주 웃어 녹화 텐션을 올려준다. 선우는 처음부터 당당하고 당돌하게 예능을 잘 하더라. 젊음이 너무 좋다는 생각을 한다. 앞으로가 기대가 된다"고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대한민국 5대 기획사를 꿈꾸는 유니콘 엔터의 최종 목표는 무엇일까. 그는 "지금까지 첫 방송이 됐고, 2~4회까지 촬영을 했는데 정말 재밌다. '이런 분들이 우리 프로그램에 나온다고?' 할 정도로 놀랄 분들이 많이 나온다. 아직 특별한 계획은 없지만 합격자들과 오디션 참가자분들을 한자리 모아서 예능이나 다른 프로젝트를 시도해볼 생각"이라고 했다. 시도해보려고 현재 기획하는 중.

"유니콘엔터라고 하면 장난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우리의 배후세력은 ENA다. ENA는 실제로 돈이 많다. 그래서 제가 JYP도 우습게 보고 방시혁도 모른척 한거다. 우리 투자자는 ENA다. 어떤 프로젝트가 진행된다면 ENA에서 적극 협조할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만의 성향을 잘 살려서 우리에게 맞는 재능있는 하입보이들을 뽑을 생각이다."

'하입보이 스카웃'은 15일 첫 방송됐으며,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