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불후의 명곡' 조항리 배혜지 부부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이용식 이수민 원혁, 서정희 김태현, 송지은 박위, 김혜선 스테판, 배혜지 조항리 등 핫한 사랑꾼 총 5팀이 출연해 노래 대결을 펼쳤다.
KBS 사내 커플로 4년간 비밀 연애를 해온 KBS 아나운서 조항리, KBS 기상캐스터 배혜지는 결혼 6개월 차 신혼부부라 밝혔다.
조항리는 "뉴스를 하는데 배혜지가 기상캐스터 대타로 왔는데 첫 눈에 반했다. 그 때 배혜지가 '선배님, 저랑 사진 찍어요'라고 하더라. 그 말 하나에 나 혼자 설렜다. 그린라이트인가 싶어 용기를 냈다. 그래도 비밀 연애 유지가 쉽진 않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배혜지는 "대놓고 연애를 할 순 없으니 보물찾기를 했다. 간식을 챙겨주고 싶으면 어느 날은 혈압 측정기 앞에 숨겨놓고, 또 다른 날엔 녹음실 앞에 놔뒀다. 그렇게 보물을 찾게 했다"며 꿀 떨어지는 비밀 연애 당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