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찬의 '미인'이 상반기 최고의 히트곡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기찬의 '미인'은 18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1위에 해당되는 뮤티즌송을 수상한 데 이어 쥬크온 인기차트에서도 5주 연속 정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기찬은 '인기가요' 1위로 지난 2002년 '감기'로 지상파 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한 지 5년 만에 정상의 감격을 맛봤다.
이기찬의 '미인' 열풍은 온라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쥬크온에서는 아이비, 이효리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5주째 정상을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기찬은 이번 앨범 작업 중 수 년간 교제해왔던 톱스타 K양과 이별하면서 마음 고생도 심했고 방황도 많이 했다. '미인'은 이렇게 이별의 아픔을 겪은 이기찬의 마음이 강하게 어필되며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다.
또한 애절하면서도 익숙한 멜로디와 이기찬의 깨끗한 가창이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서고 있는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한 가요 관계자는 "곡이 워낙 좋은 데다가 이기찬의 담백한 창법 또한 어필하고 있는 것 같다"고 '미인'의 인기를 분석했다.
상반기 가요계를 강타하고 있는 이기찬의 '미인' 열풍이 얼마나 더 지속될 지 주목된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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