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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노게이라-미어전 빅매치 성사단계


전직 챔피언들간의 맞대결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전 UFC 헤비급 챔피언과 전 프라이드 FC 헤비급 챔피언의 맞대결이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이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격투기 전문 '태그 라디오'는 19일(한국시간) UFC 챔피언 출신의 프랭크 미어(28, 미국)와 프라이드 챔피언 출신인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31, 브라질)와의 빅매치가 올 겨울 성사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방송은 정확한 날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신년을 맞이 하기 전 주말인 오는 12월 30일이 유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게이라는 지난 7월 열린 'UFC 73'에서 히스 헤링을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며 UFC 데뷔전을 가졌다. 경기 초반 고전하기도 했지만 중반 이후부터 경기를 지배하며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이끌어냈다. 종합격투기 전적은 35전 30승 4패 1무를 기록 중이다.

통산 13전 10승 3패의 전적을 지닌 미어는 지난 2001년 UFC 데뷔 후 2004년 6월 헤비급 챔피언 벨트를 차지했다.

하지만 그 해 9월 오토바이 사고로 경기장을 떠나는 불운을 겪다 지난해 2월에서야 'UFC 57'을 통해 복귀전을 가졌다. 마르시오 크루즈에게 1라운드 TKO패로 자존심을 구겼지만 그 해 7월 'UFC 61'에서 댄 크리스티슨에 판정승을 거두고 부활을 알렸다.

또 미어는 지난해 11월 열린 'UFC 65'에서는 브랜든 베라에게 1라운드 1분9초만에 TKO패했지만 올해 8월 'UFC 74'에서 안토니 하동크를 1라운드 1분17초만에 기무라로 제압했다.

노게이라는 이 대결에서 승리할 경우 내년 초 현 UFC 챔피언인 랜디 커투어를 상대로 타이틀전을 가질 예정이다.

당초 노게이라는 미르코 크로캅(32, 크로아티아)과의 대결이 유력했다. 데이나 화이트 UFC 최고경영자(CEO)는 당시 대회를 앞두고 크로캅이 이길 경우 오는 11월 노게이라와 맞대결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크로캅이 지난 9일 'UFC 75'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되던 칙 콩고(32, 프랑스)에 판정패함에 따라 대결 상대를 놓고 고심해왔다.

조이뉴스24 강필주기자 letmeout@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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