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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스틸러 "'괴물' 시각효과 매우 인상적"


할리우드 톱스타 벤 스틸러(Ben Stiller, 43)가 봉준호 감독의 '괴물'을 인상적으로 봤다고 말했다 . 벤 스틸러는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 2'의 목소리 연기를 맡아 홍보 차 동갑내기 동료배우 크리스 록(Chris Rock)과 함께 내한했다.

친숙하고 소탈한 매력으로 인기를 얻어온 벤 스틸러는 19일 오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인터뷰에서 "'올드보이'와 '괴물'을 봤다"고 말해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을 비쳤다.

극 중 사자 '알렉스'의 목소리 역을 맡은 벤 스틸러는 배우이자 작가, TV 토크쇼 진행자로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미트 페어런츠', '박물관이 살아있다' 등으로 유명한 흥행 배우다.

"사실 한국영화 업계에 대해 알고 있으면 좋았겠지만 솔직히 잘 모릅니다. 미국 사람들은 한국에 대해 신문이나 교육을 통해 접하는 부분이 제한적이예요. 하지만 한국영화 업계가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한국영화로는 '올드보이'를 본 적이 있어요. 하긴 모두가 알고 있는 영화긴 하죠. 미국영화 산업 입장에서 한국시장은 큰 시장입니다. 한국영화와 접점을 찾고 교류 하기 위해 이번 방문이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벤 스틸러는 한국영화가 가운데 가장 흥행한 작품인 '괴물'을 본 적이 있다며 친숙함을 표하기도 했다.

"'괴물'을 본 적이 있는데, 시각효과가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짧은 방문을 아쉬워 하며 다시 한번 한국을 찾고 싶다고 말한 벤 스틸러의 목소리 연기는 내년 1월 8일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 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한훈객원기자 ilkownk@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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