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 김준 日진출…F4 멤버 모두 해외 활동

KBS 월화극 '꽃보다 남자'에서 F4 송우빈 역을 맡고 있는 김준이 일본에 진출한다.

이로써 '꽃남'의 F4 멤버 모두 일본에서 활동하게 됐다.

10일 김준의 소속사는 "김준의 소속그룹 '티맥스'와 일본 매니지먼트 회사인 글로리 엔터테인먼트와 일본 활동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준과 '티맥스'가 계약한 일본 글로리 엔터테인먼트와는 F4의 멤버 김범도 계약했다.

글로리 엔터테인먼트는 화장품과 액세서리, 영화사를 보유하고 있는 그룹으로 한국판 '꽃남'이 큰 인기를 끌자 김준과 김범을 영입했다.

글로리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계약에 맞춰 티맥스의 일본 공연 일정을 계획하는 등 본격적인 매니지먼트 활동에도 나섰다. '꽃남'이 종영된 뒤 올 상반기 중으로 도쿄와 오사카 공연을 추진 중이다.

김준은 이번 계약으로 음반 발표와 함께 일본 방송 출연도 준비중이다. 글로리엔터테인먼트가 영화사를 소유하고 있어 일본 영화 음악에도 적극 참여하고 계열사인 화장품 액세서리 회사 제품의 광고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티맥스'는 김준 신민철 박윤화로 이뤄진 3인조 그룹으로 '꽃남'의 OST에 수록된 주제가 '파라다이스'로 인기몰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