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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심 훔친 '꽃남' F4 귀공자 페이스 뜯어보기


화제의 드라마 KBS '꽃보다 남자'가 전형적인 신데렐라 스토리와 황당한 만화적 설정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30%대를 넘나들며 인기 고공행진하고 있다.

드라마의 인기 요소 가운데 특히 출중한 외모를 자랑하는 주인공 F4는 여성들의 마음을 훔치면서 극의 몰입을 더욱 쉽게 도와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원작 만화와 가까운 비주얼로 스타덤에 오른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 등 F4 멤버들은 한결같이 '도련님같은 귀공자 페이스'를 갖고 있다. 어떤 나쁜 짓을 해도 용서하고 싶은 초절정 미모다.

모두 20살을 넘긴 성인임에도 미소년의 느낌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게다가 각각의 개성이 뚜렷하면서 고등학생만의 순수함과 재벌가로서의 귀공자 이미지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누구나 동경하게 만든다.

# 이기적인 재벌2세 구준표 – 이민호

미소년같기만 했던 일본과 대만판의 배우들과 달리 이민호는 186cm의 훨친한 키에 잘 생긴 얼굴과 카리스마 있는 눈빛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춰 구준표 역으로 가장 손색이 없다는 평이다.

전체적으로 이목구비가 뚜렷하며 짙은 눈썹과 큰 쌍꺼풀의 눈, 도톰한 입술, 오뚝하면서 끝이 약간 긴 코가 카리스마 넘치는 남성미를 준다. 자칫 촌스럽고 우습게 보일 수 있는 심한 곱슬머리를 해도 결코 귀공자다운 당당함이 흐트러지지 않는다.

이민호는 극중 블랙 컬러의 수트와 퍼로 포인트를 준 의상으로 글로벌 기업 신화그룹의 후계자다운 권위와 귀족적인 느낌을 살렸다.

# 모성애를 부르는 귀공자 윤지후 – 김현중

언제나 혼자 있기를 좋아하고 말이 없으며 모든 일에 무신경한 척 하지만 조용히 뒤에서 여자를 지켜줄 줄 아는 진정한 로맨틱 가이. 게다가 5세 때 자동차 사고로 가족을 모두 잃은 슬픈 과거를 알고 나면 무의식적으로 안아주고 싶은 충동을 느낄 만큼 모성애를 자극한다.

그야말로 모든 여성들의 로망 '백마탄 왕자'의 면모를 보여주는 윤지후는 꽃미남 스타 김현중이 맡았다.

여자보다 예쁜 얼굴로 일본에서까지 여심을 사로잡은 김현중은 얇은 쌍꺼풀과 동그랗고 큰 눈, 도톰한 눈 밑 애교살로 부드럽고 온화한 느낌을 준다.

특히 희고 고운 피부는 세상에 물들지 않은 순수함과 귀족적인 이미지를 만든다. 모성애를 자극하는 윤지후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몸무게를 3kg 감량하는 열의를 보여주기도 한 김현중은 극중 화이트와 크림색 등의 소프트한 색상의 패션으로 깨끗하면서 따뜻한 느낌을 살렸다.

# 길들여지지 않는 플레이보이 소이정 – 김 범

그러나 가문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한 자기 관리가 철저하고 치열한 재벌계의 흐름을 간파하고 있는 속 깊고 어른스러운 인물. 부드러우면서 차갑고 친절하면서 냉정한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소이정은 김범이 분했다.

MBC '에덴의 동쪽'에서 송승헌의 아역을 맡아 연기력을 인정받으면서 어린 티를 벗은 김범은 '꽃보다 남자'를 통해 진정한 남자로 변모했다.

작은 얼굴과 가늘고 긴 눈매, 온화한 미소는 남자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가 하면 얼음처럼 차가운 무표정은 옴므파탈의 매력을 발산한다. 그야말로 '꽃보다 남자'는 김범의 재발견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어려 보이는 이미지를 벗기 위해 스카프를 즐겨 매치하고 청색 계열의 컬러 의상으로 성숙해 보임은 물론 책임감 있는 소이정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 이국적인 꽃미남 송우빈 – 김준

부동산업계의 신흥 우량주 일심건설의 후계자이자 전통 있는 폭력조직 일심파의 후계자 송우빈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F4의 숨은 내면적 리더다. 소이정과 어울려 다니면서 플레이보이로 활약하고 있지만 F4가운데 가장 뚝심 있는 성격의 소유자다.

배려심 많고 어른스러운 송우빈은 김준이 맡았다. 아직 이름은 생소하지만 이국적인 외모가 매력적인 김준은 F4로 손색이 없다.

짙은 눈썹과 각이 있는 얼굴 라인, 크고 오뚝하게 솟은 콧대는 내면적 리더의 모습을 충분히 갖추었다. 동시에 도톰한 입술과 동그란 눈, 짧은 턱은 소년처럼 장난기 가득한 느낌을 주며 유머감각과 유쾌함으로 팀의 분위기 메이커인 송우빈을 잘 살려준다.

압구정 에비뉴 성형외과 이백권 원장은 "드라마 '꽃남' 주인공 4명 모두 전체적으로 얼굴형이 황금비율과 잘 맞아 떨어지고 눈꺼풀과 코 옆 볼살이 도톰하다"며 "귀공자처럼 고급스러우면서도 소년다운 얼굴의 조건을 고루 갖추었다"고 설명했다.

이백권 원장은 "특히 이마부터 코선, 입술, 턱끝으로 이어지는 옆라인이 균형 있다. 살짝 둥글면서 반듯한 이마와 심하지 않게 약간 살이 오른 코옆 볼살, 도톰한 입술 등은 여자 뿐만 아니라 남자에게도 동안의 조건이 된다"며 "F4는 이러한 조건을 고루 갖춘 미남형이라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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