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청강-이태권, '웃고 또 웃고' 출연…"정준하가 추천"

[이미영기자] MBC '위대한 탄생'의 우승자 백청강과 준우승자 이태권이 예능 신고식을 치른다.

백청강과 이태권은 10일 밤 방송되는 MBC 코미디 프로그램 '웃고 또 웃고'의 '취조실' 코너에 특별출연 한다.

이는 '웃고 또 웃고'의 출연자인 정준하를 통해서 이뤄졌다. 평소 '위대한 탄생'의 팬이었던 정준하는 백청강과 이태권의 스타성을 눈여겨보고 자신의 코너인 '취조실' 출연을 추천했다.

백청강과 이태권은 각각 여자 마음을 훔친 절도죄와 여자 마음에 불을 지른 방화죄 등 웃지 못할 에피소드로 열연을 펼쳤다. 또한 촬영 중 개인기를 보여 달라는 출연자들의 요청에 흔쾌히 춤과 노래를 선사하며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이날 '웃고 또 웃고'에는 지난주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나도 가수다' 2편이 방송된다. 정성호는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개그우먼 김세아는 이소라의 '넘버원'을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인다.

매주 카메오 출연으로 또 다른 재미를 주고 있는 김현철의 '전설의 김PD' 코너에는 가수 태진아가 특별출연, 뒤늦게 데뷔한 중년가수 역할로 김현철을 당황하게 했다.

'웃고 또 웃고'는 최근 MBC 개편을 맞이해 금요일 심야로 시간대를 옮겼으며, '나도 가수다'와 'TV만화 달마과장' 등 다양한 코너들을 선보여 호평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