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가수 김장훈과 싸이가 팬들과 '한밤의 미팅'을 가졌다.
김장훈은 4일 오전 2시 미투데이 채팅방에서 팬들과 만났다. 이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사이 싸이까지 합류하면서 졸지에 '한밤중 완타치' 채팅이 성사됐다.
김장훈이 팬들과의 채팅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은 두 사람이 지난 3년간 공연해온 '완타치'가 지난해 12월31일 부산 공연을 마지막으로 잠정중단 하기로 한 것에 대한 아쉬움 때문.
김장훈과 싸이는 팬들과 채팅을 통해 지난 3년의 '완타치'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면서 여운을 풀었으며 파트너에 대한 깊은 우정을 과시하기도 해 팬들을 흐뭇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김장훈 측 관계자는 "3년을 한 완타치 콘서트의 마지막에 대한 아쉬움과 여운이 남아 잠 못 들고 팬들과의 채팅을 마련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김장훈과 싸이의 '완타치 콘서트'는 공연계에 큰 획을 그으며 막을 내렸다. 온라인 예매사이트 인터파크에 따르면 2009년 첫 무대 이후 3년 연속 예매율 1위를 기록했으며 올해까지 공연을 관람한 인원이 약 37만명에 이른다.
업계 관계자들은 '완타치'가 3년 동안 거둔 매출이 3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산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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