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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4', 300만 돌파…세계 각국 흥행 1위


8일 만에 300만, '아바타'보다 빠르다

[권혜림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4'가 개봉 8일 만에 300만 관객을 넘어섰다. 개봉 첫 주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를 제치고 올해 최고 오프닝스코어를 기록했다.

2일 영화를 배급하는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이하 트랜스포머4)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누적 관객 300만 명(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을 넘어섰다. 지난 6월25일 개봉한 지 8일 만이다.

'트랜스포머4'는 시카고를 무대로 펼쳐졌던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마지막 결전 그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의 흥행 속도는 1천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은 '겨울왕국'과 865만 관객을 동원한 '수상한 그녀'가 11일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에 비춰볼 때 더욱 폭발적이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엣지 오브 투모로우'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는 개봉 11일 만에 300만 관객을 넘어선 바 있다. 역대 흥행 1위 '아바타'는 9일 만에, 천만 영화 '7번방의 선물'은 10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6월27일 미국에서 개봉한 '트랜스포머4'는 세계적 흥행 돌풍에 시동을 걸었다. 한국 뿐 아니라 미국·중국·호주·뉴질랜드·체코·핀란드·헝가리·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세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첫 주말 전세계에서 3억1백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배급사에 따르면 이는 올해 전세계 최고 오프닝스코어를 기록한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2억6천만달러 기록을 압도적으로 제친 수치다. 전작인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2009)이 기록한 2억7천만 달러의 수익 역시 뛰어넘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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