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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 남편' 안성현, 1심 징역 4년6개월 선고…법정 구속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프로골퍼 안성현이 징역 4년6개월형을 받고 법정 구속됐다.

지난 26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배임수재, 특정경제범죄법 위반(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프로골퍼 안성현에게 징역 4년6개월형을 선고했다.

성유리 안성현 이미지 [사진=안성현 SNS]

안성현은 2021년 9월~11월, 사업가 강종현 씨로부터 A코인을 거래소 빗썸에 상장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십억원을 수수한 배임수재 혐의를 받는다. 빗썸홀딩스는 코인거래소 빗썸을 운영하는 빗썸코리아의 최대주주다.

안성현과 이상준 전 대표는 강종현 씨 등으로부터 현금 30억원과 4억원 상당의 명품시계 2개, 고급 레스토랑 멤버십 카드 등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 안성현은 "이상준 전 대표가 상장 청탁 대금 20억 원을 빨리 달라고 한다"며 강종현 씨를 속여 20억원을 별도로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안성현과 이상준 전 대표는 지난해 9월 8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한편 안성현은 지난 2005년 프로골퍼로 데뷔했으며, 2017년 배우 성유리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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