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이준호, 고강도 세무조사 받았다 "탈세 아냐, 불미스러운 점 無"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인 그룹 2PM 이준호가 강도 높은 세무 조사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은 지난해 9월 이준호를 상대로 비정기 세무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준호는 세무조사 후 억대 추징금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 이준호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이준호는 지난해 9월 법인사업자 아티스트 비정기 통합 기획세무조사의 일환으로 실시한 세무조사에 성실히 응했으며 이는 탈세 의혹이 있어 받은 조사가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이준호는) 세무대리인의 조언을 받아 성실하게 세무신고를 하였고 과세 당국과 세무대리인의 관점 차이로 추가적인 세금을 납부했다"며 "고의적 세금 누락 등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준호는 데뷔 이래 오랜 시간 활동하며 납세 의무에 충실했고 세금에 대한 불미스러운 점은 없다"고 재차 알렸습니다.
경찰, '부실 복무 의혹' 송민호 입건…병무청 수사 의뢰
사회복무요원으로 부실 복무를 한 의혹을 받고 있는 위너 송민호가 경찰 입건됐습니다.
병무청은 23일 송민호의 부실 복무 의혹과 관련해 마포경찰서에 수사 의뢰서를 접수했습니다. 경찰은 송민호는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으며, 향후 정식 수사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병무청은 경찰 조사를 통해 송민호의 복무 태도 문제가 확인될 경우 소집해제 후에도 문제 기간 만큼 재복무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병무청 관계자는 "경찰 수사가 더 정확한 만큼 병무청이 자체 조사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 매체는 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으로 일하는 마포주민편익시설에 제대로 출근을 하지 않고 부실 복무를 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송민호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복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드리기 어렵다"면서 "다만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
사이버트럭 '국내1호' 주인은…지드래곤 아닌 김준수
국내에서 테슬라 사이버트럭 1호 차주는 지드래곤이 아닌 가수 김준수였습니다.
2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준수가 사이버트럭을 받았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앞서 지난 23일 외제차 직수입 판매처 블로그에 '테슬라 사이버트럭 국내최초 번호판 장착, 국내 1호 정식 출고 사이버트럭'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며 김준수가 차량 소유주라고 밝혔습니다.
최초 게시물 안에 사이버트럭 차량의 번호판이 노출되면서 팬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작성자는 "해당 포스팅은 김준수와 소속사를 통해 사전 조율 후 올린 포스팅이다. 이 부분을 언급하지 않아 많은 팬분들의 오해가 있었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지난 4개월을 사이버트럭 인증한다고 돌아다닐 때 (김준수가) 정말 묵묵히 인증과정을 정말 잘 기다려주셨다. 사실 차량을 더 빨리 받고자 비행기까지 써서 차를 가지고 왔는데 인증에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시간이 걸리니 답답하셨을지 예상이 된다"라며 "어떠한 내색 한 번 없이 기다려주시는 것 떄문에 제가 차마 송구해 얼굴을 못 들 정도"라고 사이버트럭 1호 인증을 받기까지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은 지드래곤이 지난달 4일 '샤넬 2024/25 크루즈 레플리카 쇼' 참석차 홍콩으로 출국할 당시 이용한 차량으로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사이버트럭'은 버전에 따라 6만990달러(한화 약 8356만 원)부터 9만9990달러(한화 약 1억 3696만 원)에 달합니다.
'오징어게임2', 전세계가 기다렸다…돌아온 이정재
전세계가 기다려온 '오징어게임 시즌2'가 오늘(26일) 첫 공개됩니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2021년 공개한 '오징어 게임'은 어린 시절 추억의 게임이 죽음의 게임이 되는 기발한 발상, 목숨 값이 곧 상금이 되는 독특한 데스 게임의 룰, 극단적인 자본주의 질서 안에서 경쟁적으로 변질되는 인간의 본성을 낱낱이 드러낸 스토리로 전 세계를 열광케 했습니다.
시즌2는 '오징어 게임'에서 우승한 지 3년 후 이야기를 다룹니다. 456번 기훈은 잔혹한 게임을 끝내기 위해 게임의 주최자를 찾습니다. 그는 456억의 막대한 우승 상금으로 사람들을 동원해 프론트맨에게로 갈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루트인 지하철 역의 딱지남(공유 분)을 찾아냅니다. 그토록 찾아 헤매던 프론트맨을 마주한 그는 죽음의 게임을 멈추겠다는 자신만의 의도를 가지고 다시 한번 참가를 결심합니다.
시즌2는 이정재를 포함해 시즌1에서 돌아온 이병헌, 위하준, 공유 그리고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한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서환, 조유리 등 탄탄한 배우진의 앙상블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임시완은 잘못된 투자로 자신은 물론 구독자들까지 손해 보게 만든 코인(암호화폐) 투자 방송 유튜버 '명기' 역, 강하늘은 해병대 출신이라고 떠벌리는 넉살 좋은 성격의 '대호' 역, 박규영은 북에 두고 온 어린 딸을 찾기 위해 돈을 모으는 '노을' 역, 이진욱은 혈액암에 걸린 딸의 치료비를 위해 게임에 참가한 '경석' 역, 박성훈은 성확정 수술을 마치기 위해 돈이 필요한 트랜스젠더 '현주' 역을 맡았습니다.
또 양동근은 도박으로 목 끝까지 빚에 잠긴 '용식' 역, 강애심은 아들의 빚을 갚기 위해 게임에 참가한 '금자' 역, 이서환은 '기훈'의 오랜 친구 '정배' 역, 채국희는 신빨이 떨어진 무당 '선녀' 역, 이다윗은 소심하고 겁이 많은 성격의 '민수' 역, 노재원은 유명 래퍼 '타노스'의 오른팔 '남규' 역, 조유리는 전 남자친구 '명기'의 투자 정보를 믿었다 거액을 잃은 '준희' 역, 최승현(탑)은 힙합 서바이벌 준우승자 출신의 래퍼 '타노스' 역, 원지안은 무심해 보이지만 강강약약의 모습을 보여주는 '세미' 역을 연기했습니다.
7부작 '오징어게임2'는 26일 오후 5시 공개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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