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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별난 역사 한끼' 효자 정조, 혜경궁 홍씨 회갑연 '초호화 생일상'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유별난 역사 한끼'가 정조의 밥상을 재현한다.

26일 오후 8시 방송하는 tvN STORY '유별난 역사 한 끼'(연출 이예림) 3회에서는 조선의 개혁 군주, 정조의 특별한 한 끼가 공개된다.

'역사 커뮤니케이터' 최태성, 배우 류수영, 유라와 더불어 정조를 연기한 홍종현이 정조의 밥상을 함께 먹으며 그 안에 담긴 의미를 탐색해볼 예정이다.

유별난 역사 한끼 [사진=tvN STORY ]

지난 방송에서 아들 사도세자와의 비극적 결말을 부른 영조의 밥상을 살펴본 가운데, 이날은 아버지 사도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어린 시절을 시작으로 죄인의 아들이라는 꼬리표를 극복하고 역사상 최고의 성군이 되기까지 정조의 파란만장한 삶을 살펴본다. 먼저 최태성은 왕위에 오른 정조가 실시한 개혁 정치, 조선 왕 중 최초로 수 차례 암살 위협을 받았지만 이를 이겨낼 수 있었던 밥상 정치에 대해 자세히 전한다. 정적도 품어낸 정조의 음식은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을 모으는 가운데, 조선 최고의 실학자 정약용과의 에피소드 등 흥미로운 이야기도 현장을 몰입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최태성은 사도세자의 명예 회복을 위한 노력과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향한 극진한 효심도 언급한다. 특히 어머니를 위해 직접 준비한, 정조의 한과 효가 모두 서린 성대한 회갑연 밥상이 공개되며 시간 여행자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조선 왕조 500년 역사에서 손꼽히는 초호화 생일상을 재현한 밥상이 등장하자 현장에서는 "처음 먹어본 음식인데 너무 맛있다"라고 감탄하는 한편, 상상을 뛰어넘는 어마어마한 비용이 들었다는 사실에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여기에 류수영, 유라, 홍종현은 정조와 혜경궁 홍씨가 느꼈을 복잡한 심경을 떠올리면서 풍성한 대화를 나눴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tvN STORY 방송되며, 금요일 저녁 7시 tvN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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