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박성훈 측의 2차 해명에도 'AV 사진 빛삭'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31일 한 매체에 따르면 박성훈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추가로 확인된 부분이 있다. 박성훈은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AV 표지를 받았다.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 회사 담당자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해당 사진을 다운 받았다. 담당자에게 보내고 바로 삭제해야 했는데, 실수로 올린 것"이라고 2차 해명을 내놨다.
이어 "본인이 출연한 작품 관련 이상한 게시물이 떠도니 담당자에게 알리려고 한 것이다. 본인이 제일 놀라고 속상해 했다. 많이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성훈은 30일 여성들의 전라가 그대로 드러난 '오징어 게임' 콘셉트 성인용 영상물(AV) 표지를 개인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해당 표지에는 일본 여성 AV 배우들이 전라 노출로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박성훈은 해당 이미지를 곧바로 삭제했지만, 이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로 확산됐다.
이에 대해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조이뉴스24에 "(박성훈이) SNS로 오는 다수의 DM(다이렉트 메시지)을 확인하던 중 문제의 소지가 있음을 인지하고 회사 담당자에게 이를 보내려고 하다가 실수로 업로드를 하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후 박성훈이 올린 게시물이 DM으로 받은 사진을 ‘리그램’한 것이 아니라 본인의 휴대기기에 저장한 후 직접 업로드한 것으로 밝혀져 2차 논란을 불렀다.
한편, 박성훈은 26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에서 트랜스젠더 현주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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