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상주고, '국립대육성사업 스키캠프' 성료

[조이뉴스24 박기완 기자] 경북대학교 체육진흥센터 분원이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에 위치한 웰리힐리 스키장에서 '경북대학교 국립대학육성사업 스키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경북대학교의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상주고등학교 학생 37명과 지도교사, 경북대 관계자 등 총 43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스키와 스노우보드 같은 동계 스포츠를 직접 체험하며 새로운 경험과 추억을 쌓았다.

특히 경북대 체육진흥센터 분원장 이정래 교수와 체육학부 학과장 황승현 교수가 함께 참여해 학생들의 기술 지도와 안전 관리를 책임졌다.

스키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몇 번이고 넘어져서 힘들었지만, 교수님들의 가르침 덕분에 조금씩 나아지는 자신을 보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상주고등학교 김정찬 교장은 "이번 스키캠프는 학생들이 학교를 벗어나 상호 협력과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고등학교, 대학교, 지역 사회 간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북대 체육진흥센터 분원장 이정래 교수는 "이번 국립대 육성사업 스키캠프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동계 스포츠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