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출산' 이태영, '독수리 오형제를 부탁해' 캐스팅⋯7년만 드라마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이태영이 '독수리 오형제를 부탁해'에 캐스팅됐다.

오는 2월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독수리 오형제를 부탁해'는 오랜 전통을 이어온 '독수리 술도가'의 개성 만점 오형제와 결혼한 지 열흘 만에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가장이 된 맏형수가 빚어내는 잘 익은 가족 드라마다. 배우 엄지원, 안재욱, 이필모, 윤박, 김동완 등 화려한 라인업이 공개됐다.

극 중에서 이태영은 백댄서로 이름을 날리던 중 해고돼 문화센터에서 방송 댄스, 줌바 댄스를 가르치는 오흥수(김동완 분)의 제자로 출연한다. 이태영은 줌바 댄스 열연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태영은 "둘째 출산과 웹드라마 제작 등 하루하루 정신없이 살고 있는 중에 이렇게 좋은 작품을 만나게 되고 캐스팅까지 돼 너무 감사한 마음"이라며 "'인형의 집' 이후 오랜만에 지상파 복귀라서 주변에서도 응원을 많이 해주신다. 팀 분위기가 정말 좋다. 배려가 정말 많고 웃음이 많은 현장이다. 그런 팀이 만드는 작품이라 정말 기대하셔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태영은 2018년 방송된 '인형의 집'에서 통통 튀는 매력의 소유자 사차순으로 출연했다.

이태영은 2011년 영화 '사랑이 무서워'로 데뷔. 영화 '댄싱퀸' '돌멩이', 드라마 '굿 닥터' '고교처세왕' '너를 사랑한 시간' '연쇄쇼핑가족' '내일 그대와'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