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두 딸을 입양했다고 밝혔다.
진태현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희 두 사람은 더 사랑하고 단단한 부부로 하루하루 잘 흘려보내고 있다"라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진태현은 "여러분들이 그동안 눈으로 보지 못했던 감사한 소식은 저희에게 멋진 양딸들이 생겼다"라며 입양 소식을 알렸다.
두 딸들에 대해 "경기도청 엘리트 마라톤 선수와 제주도에서 간호사 준비를 앞두고 있는 미래의 간호사다. 한 명은 작년부터 한 명은 오래 전 보육원에서부터 지금까지 저희와 함께 해왔다"라며 "모두 각자의 삶에서 열심히 살아내고 있으며 아이들의 인생에서 여러 부족한 부분을 우리 부부가 사랑으로 채워줄 수 있도록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또는 밥을 같이 먹는 식구라는 이름으로 우리 모두가 믿기로한 하나님 바라보며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누군가에게 아주 작지만 관심이라는 곁을 내어줄 수 있는 그런 부부가 될 수 있어서 참 감사하다"라며 "2025년 저희 부부 또는 식구가 채워 나갈 스토리들을 기대한다. 앞으로도 아들 딸들이 많아지길"이라고 전했다.
두 딸의 입양이 화제가 되자 그는 "저희가 딸들이 생긴건 맞고 아이들도 엄마 아빠라 부르며 저희와 함께 한다"면서 "하지만 아직은 법적 입양은 아니다. 법적 절차를 할 수 없는 상황의 친구들도 있어 일단 모두 가족 처럼 지내고 있다. 예쁘게 봐달라"고 전했다.
앞서 박시은과 진태현은 2015년 결혼했으며, 공개 입양한 대학생 딸을 두고 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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