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뉴토피아'를 통해 첫 좀비물 도전에 나선 윤성현 감독이 박정민과 지수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 제작발표회에서 윤성현 감독은 "원래부터 좀비물을 좋아했다. '파수꾼' 이후 좀비물을 기획하기도 했다. 오랜 세월이 흘러 우연한 기회로 '뉴토피아' 대본을 봤고, 너무 재밌어서 바로 꽂혔다"고 좀비물 연출을 맡게 된 과정을 전했다.
'뉴토피아'(극본 한진원, 지호진, 감독 윤성현)는 군인 재윤(박정민 분)과 곰신 영주(지수 분)가 좀비에 습격당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이야기. 좀비로 무너진 세상 위로, 두 남녀의 직진 로맨스를 결합시킨 독특한 작품이다. 한상운의 '인플루엔자'가 원작이며, 박정민, 지수, 임성재, 김준한 등이 출연한다.
윤 감독은 "지난 10여년 동안 많은 좀비물이 생겼다. 그래서 차별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좀비도 그렇지만 주요 인물들이 신선하다고 느꼈다. 재윤 역할은 보자마자 박정민을 떠올렸다"라면서 "영주 역은 유머러스하면서도 엉뚱하고 위트가 필요한 사람이어야 했다. 지수의 유튜브를 보면서 매력을 느꼈고, 함께 촬영하면서 이 이상으로 영주를 표현할 사람은 없겠다는 생각이 생겼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2월7일 저녁 8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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