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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⑧ 김준호♥김지민→박현호♥은가은⋯"2025년 결혼해요"


에일리, 남보라, 김종민 등 결혼 예고
예능 통해 결혼 발표, 프로포즈 공개

2025년 새해가 밝았다. 을사년(乙巳年)은 '푸른 뱀의 해'를 일컫는다. 엔터 업계도 지혜로운 뱀의 기운을 맞아 새로운 기대와 희망에 차 있다. 불안정한 정국과 정치적 혼란, 경제 불황 전망 속에서도 K콘텐츠는 올해도 내실있는 결과물을 준비하고 있으며,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 한 해를 빛낼 K팝 스타들의 컴백과 대중의 사랑을 받을 작품과 스타들이 기다리고 있다. 조이뉴스24가 새해를 맞아 엔터 업계의 이모저모를 전망해 봤다.[편집자]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어수선한 시국에도 사랑은 꽃을 피운다. 게다가 몸과 마음이 힘들고 어려울수록 하나보다는 둘이 더 의지가 되고 든든한 법이다. 그런 의미에서 2025년에도 연예계는 핑크빛이다.

당장 결혼을 앞둔 커플만 해도 손에 꼽을 정도다. 개그맨 커플 김준호, 김지민을 비롯해 배우 커플 이장우, 조혜원, 트로트 가수 커플 박현호, 은가은이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이 외에도 가수 에일리와 '솔로지옥' 최시훈, 배우 남보라, 가수 김종민 등이 열애 사실을 공개하며 2025년 결혼을 예고하고 나섰다.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14세 연하 여친을 공개한 심현섭 역시 '예비신랑'으로 떠올랐다.

코미디언 커플 김준호 김지민, 트로트가수 커플 박현호 은가은, 배우 커플 이장우 조혜원. [사진=각 소속사, 인스타그램, 조이뉴스24 DB ]

김준호♥김지민, 3년 공개열애→프로포즈까지

2022년 열애를 인정한 김준호, 김지민은 이미 개그계 공식 커플이다. 김지민은 방송을 통해 자신을 '사회적 유부녀'라고 토로한 바 있다.

열애 인정 이후 김준호, 김지민은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불후의 명곡'에서는 사랑의 세레나데를 불렀고, '돌싱포맨'에서는 프로포즈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달 방송된 '돌싱포맨'에서 김준호는 "내가 아플 때 내 옆을 지켜주는 널 보고 내 마지막 사랑이 너라는 걸 깨달았어"라며 "내가 담배 안 끊으면 결혼 안 한다고 했지? 이번에 진짜 연초 끊을게"라고 말하며 담배를 부수고 술병을 깨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김준호는 이어 "내 마지막 사랑이 되어줘"라고 고백했고, 김지민은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

올해 김준호는 50세, 김지민은 41세로 두 사람의 나이차는 9살이다.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 식구이자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이기도 하다. 김준호는 한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었지만 슬하에 자녀는 없다. 결혼 날짜는 아직 미정이다.

박현호♥은가은, 연상연하 비주얼 트롯커플

비주얼 트로트가수 커플 박현호와 은가은은 올해 4월12일 결혼식을 올린다. 38세 은가은, 33세 박현호는 5살차 연상연하 커플이다. 두 사람이 결혼을 하면 1호 트로트가수 부부가 탄생한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방송된 '불후의 명곡'을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당시 박현호는 은가은을 보고 첫 눈에 반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현재는 '신랑수업'을 통해 결혼 준비과정을 공개 중이다. 최근엔 웨딩촬영 현장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4월 결혼식에는 송가인, 이찬원, 김태연을 비롯해 수많은 트로트 가수들이 참석할 예정이라 기대가 모아진다.

두 사람은 모두 2013년 가수로 데뷔했다. 은가은은 발라드 가수로, 박현호는 아이돌 그룹으로 시작했으나 이후 트로트로 전향했다. 은가은은 '미스트롯2'로, 박현호는 '불타는 트롯맨'으로 주목받았다.

이장우♥조혜원, 8살차 배우 커플 "결혼 준비중"

드라마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이장우와 조혜원이 결혼을 준비 중이다. 결혼 시기는 미정이다.

2023년 열애를 인정한 이장우와 조헤원은 8살 차 커플이다. 이장우가 39세, 조혜원은 31세다.

두 사람은 2018년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자연스럽게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지난해 이장우는 '시골마을 이장우'에서 "내년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고 깜짝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함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고, SNS에 동반 사진을 올리는 등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이장우는 2006년 '90일 사랑할 시간'으로 데뷔했다. 이후 '하나뿐인 내 편' '오 삼광빌라' '우아한가' 등 드라마와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 '나 혼자 산다' '시골마을 이장우' 등에서 활약 중이다. 조혜원은 2016년 영화 '혼숨'으로 데뷔, 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 '퀸메이커' 등으로 주목받았다.

에일리, 남보라, 김종민, 심현섭 등 "올해는 결혼"

에일리는 4월20일 결혼한다. 상대는 '솔로지옥'으로 얼굴을 알린 사업가 최시훈이다. 올해 에일리는 36세, 최시훈은 33세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넘는 시간을 교제했다. 친구였던 두 사람은 god 콘서트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예비신랑 최시훈은 배우 출신으로 '솔로지옥'에 출연했다. 현재는 F&B 사업과 MCN 사업에 전념하고 있다.

13남매 장녀 남보라는 '5월의 신부'를 예고했다.

지난해 남보라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비연예인 동갑내기 남성과 결혼을 예고했다. 두 사람은 2019년 쪽방촌 봉사를 통해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남보라는 "마음이 맞는 좋은 짝꿍을 만나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앞으로 둘이서 예쁘게 잘 사는 모습 많이 보여드릴게요"라고 약속했다.

"너무 좋은 사람이다. 옆에 있으면 항상 도움을 받는다"고 예비신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그는 "체력과 건강이 허락한다면 넷 정도 낳고 싶다"는 다산의 욕망도 드러냈다.

남보라는 2006년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로 데뷔했다. 드라마 '해를 품은달', 영화 '써니' 등이 대표작이다. 올해 36세가 됐다.

이어 김종민은 '신랑수업' 등을 통해 11세 연하 여친과 결혼을 언급했다. 최근엔 유재석이 김종민 결혼식 사회를 맡는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심현섭 역시 '조선의 사랑꾼'에서 14세 연하 여친과 조만간 결혼한다고 밝혔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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