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성우 유호한이 사망했다. 향년 52세.
8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유호한은 이날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빈소는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10일 오전 10시다. 장지는 화성함백산추모공원이다.
유호한은 2000년 대교방송 성우극회 4기로 데뷔했다. 2002년 KBS 성우극회 29기로 재입사했고, 2005년부터 프리랜서로 활동했다. 2016년 KBS 성우극회장을 맡았다.
유호한은 애니메이션 '갓슈벨' 하루하루와 폐인, '이누아샤' 기스케 등을 연기했다. 영화판 '원피스 : 에피소드 오브 메리 - 또 하나의 동료 이야기'에서 쿠마리/블루노 역을, 영화 '크레용 신짱: 폭풍을 부르는! 석양의 카스카베 보이즈'에서 크라우스 역을 맡았으며,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비전 목소리를 맡았다.
영화 '청년경찰' '우리들' '제보자' '사자' 등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