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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 대만서 'FNC 밴드 킹덤' 성료⋯K밴드 명가 증명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FNC엔터테인먼트가 대만에서 소속 밴드가 총출동한 밴드 패밀리 콘서트 'FNC 밴드 킹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월 4~5일 양일간 대만 타오위안 아레나에서 '1st FNC BAND KINGDOM in TAOYUAN'(이하 'FNC 밴드 킹덤')을 개최, 2025년 새해의 포문을 뜨겁게 열었다.

FNC 패밀리 콘서트 '밴드 킹덤'에서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FNC 밴드 킹덤'은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엔플라잉, 하이파이유니콘까지 FNC 소속 밴드들이 모두 출연하는 패밀리 콘서트로 일찍이 국내외 팬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FT아일랜드가 FNC 패밀리 콘서트 '밴드 킹덤'에서 노래하고 있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공연의 시작과 마지막은 FNC의 맏형 밴드,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가 맡아 원조 한류 밴드의 위용을 자랑했다. FT아일랜드는 'Broken', 'BURN IT', 'Serious', 'Sage' 등 강렬하고 무게감 있는 선곡으로 진한 록 밴드의 진수를 보여주었으며, 씨엔블루는 '외톨이야', '직감', 'Coffee Shop', '그리운건 그대일까 그때일까 (A Sleepless Night)' 등 15년의 시간을 담은 선곡으로 관객의 떼창을 유도하며 공연장을 열기로 가득 채웠다.

씨엔블루가 FNC 패밀리 콘서트 '밴드 킹덤'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FNC 막내 밴드 하이파이유니콘, 믿고 듣는 청춘 밴드로 자리매김한 엔플라잉의 무대도 이어졌다. 하이파이유니콘은 'Stay With You', 'Over the Rainbow' 등 일본 발매 곡들을 한국어로 번안해 불렀다. FNC 밴드 선배들의 명곡을 커버한 'FNC 메들리'까지 신인의 패기와 밝은 분위기를 선보여 큰 환호를 받았다.

하이파이유니콘이 FNC 패밀리 콘서트 '밴드 킹덤'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엔플라잉은 2024년 단연 최고의 화제였던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OST 'Star'를 비롯, 역주행 신화를 쓴 'Blue Moon', '옥탑방 (Rooftop)', 'Flashback' 등 청춘의 아름다움을 담은 선곡으로 공연장을 감성으로 물들였다.

각 그룹의 공연이 끝난 후에는 'FNC 밴드 킹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 스테이지가 양일 다른 구성으로 진행되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첫날에는 씨엔블루의 연주에 하이파이유니콘의 엄태민, 엔플라잉의 유회승, FT아일랜드의 이홍기가 함께 'In My Head', '헷갈리게 (Between us)' 등 씨엔블루의 명곡을 노래했다. 둘째 날에는 FT아일랜드의 연주에 하이파이유니콘의 후쿠시마 슈토, 엔플라잉의 이승협, 씨엔블루의 정용화가 함께 '바래', '사랑사랑사랑' 등 FT아일랜드의 명곡을 선보이며 4시간을 꽉 채운 공연을 마무리했다.

엔플라잉이 FNC 패밀리 콘서트 '밴드 킹덤'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이번 'FNC 밴드 킹덤'은 일본 이외의 지역에서 개최된 첫 번째 패밀리 콘서트로서, 타오위안 공연의 성료에 힘 입어 매년 정기적인 개최를 예정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으로의 확장 또한 기대된다. 또한 2025년은 새로운 신인 밴드 AxMxP(에이엠피)의 데뷔가 예정된 만큼 향후 더욱 풍부한 무대로 채워질 계획이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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