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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은둔 금쪽이, 드디어 문 밖으로 나왔다..."검정고시 볼 것" 극적 변화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은둔형 금쪽이가 변화된 모습으로 감동을 안겼다.

9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은둔형 금쪽이의 사연이 담겼다.

이날 금쪽이의 솔루션 영상이 공개됐고, 상담사들이 집에서 상황극을 했다. 엄마는 상황극을 보며 금쪽이 손을 잡고 "힘든 걸 제대로 읽어주지 못한 것 같다"고 미안해했다. 금쪽이는 그런 엄마의 말을 묵묵히 듣기만 했다.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이어 가족들은 금쪽이의 영상을 모니터링했고, 금쪽이는 엄마를 공격하는 자신의 모습에 "넘겨. 손가락 부러뜨리기 전에 빨리 넘겨"라고 발끈하며 자리를 떴다. 오은영은 "모니터링의 이유를 설명해 줬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이후 금쪽이는 새벽에 혼자 외출하는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4개월만에 스스로 나간 것. 제작진은 "왜 나갔냐"고 물었고, 금쪽이는 “칭찬받고 싶었다. 바뀌려고 하는 모습이 더 좋은 것 같다”고 답했다.

금쪽이는 오은영과 만나 상담을 진행했고, 낮과 밤이 바뀐 이유에 대해 "밤엔 뭐라고 안 하고 학교 가라고도 안 해서 그랬다. 학교 가기 싫어서 늦게 잔 것 같다"고 말했다.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또 학교에 가기 싫었던 이유를 밝히며 "밤이 되면 학교에서 잘못했던 게 떠오르면서 그게 좀 힘들었다. 학교에서 친구를 만났는데 부끄러워서 인사를 못했다거나...그게 몇년 반복되다 보니 나쁘게 생각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후 금쪽이는 혼자서 거울을 보며 웃는 연습을 했고, 샤워 후 빨랫감을 직접 내놓기도 해 감동을 안겼다.

금쪽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절 이해해 주는 사람이 없어서 힘들었다. 전 혼자다"며 "엄마가 미웠다. 제 마음을 알아줬으면 했다. 엄마한테 진심이 담긴 칭찬을 받고 싶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또 금쪽이는 "원래대로 돌아가고 싶다. 엄마, 아빠랑 꼭 나갈 거다"고 의지를 밝혔고, 영상을 보던 출연진들은 눈물을 보였다.

금쪽이는 아버지에게 면도하는 법을 배운 뒤 엄마와 함께 미용실에도 갔다. 이후 금쪽이는 친구와 만나 밖에서 음식을 사먹기도 했다. 금쪽이는 친구에게 "검정고시를 준비할 거다"고 말했다.

금쪽이는 "자신감을 얻었다. 세상은 문밖에 있단 말처럼 문밖에 나가고 싶다"고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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