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이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에 불참한 이유를 직접 밝혔다.
태민은 13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혹시 샤이니를 걱정하고 있을 팬들이 있을까 싶어 조심스럽게 말 꺼낸다"고 말했다.
지난 11, 12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M엔터테인먼트 30주년 기념 콘서트 'SMTOWN LIVE 2025 [THE CULTURE, THE FUTURE] in SEOUL(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에는 현재 SM엔터 소속인 샤이니 멤버 키와 민호만 참석했다. 다른 소속사에 몸담고 있는 온유와 태민의 불참으로 샤이니 완전체 무대는 불발됐다.
태민 "'에스엠타운'에서 샤이니 무대를 보여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팬들에 사과했다. 그러면서 "빨리 회사 간 이야기를 잘 마치고 샤이니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오고 가는 이야기가 시간이 좀 걸리더라"며 "그래도 이야기 잘하는 중이고 이제 곧 정리가 끝날 것"이라고 전했다.
태민은 샤이니에 대한 여전한 애정도 전했다. 그는 "나 또한 멤버들과 함께 샤이니를 지키고 앞으로 더 써 나가고 싶은 이야기들이 있다"며 "내 의중이 혹시 샤이니를 하고 싶어 하진 않을까, 앞으로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 걱정된다면 그런 걱정은 안 했으면 좋겠다"고 팬들을 안심 시켰다.
그러면서 "혹시 내가 하는 말이 누군가에게 화살이 되지 않으면 좋겠다"며 "멤버들 모두 샤이니를 애정하고 같은 마음이다. 신중히 정비하고 준비하는 과정이니 꼭 웃는 모습으로 보자"고 약속했다.
태민은 지난해 4월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 새 둥지를 틀었으며,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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