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성매매 의혹' 최민환 "이혼 사유는 율희 가출+수면습관…20시간씩 자"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율희의 가출과 방만한 육아 때문에 이혼했다고 주장해 파장이 커질 전망입니다.
13일 최민환은 디스패치와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디스패치는 "최민환과 율희 사이 결혼 생활에 두 번 위기가 있었다. 첫 번째는 율희의 잦은 가출과 수면 습관, 두 번째는 많이 알려진 최민환의 업소 출입"이라 보도했습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율희는 최민환과 다툼을 이유로 지난 5년간 20회 넘게 가출을 했고, 최민환은 매니저와 나눈 메신저 대화를 공개하며 율희가 하루 18시간 가까이 잠을 자서 육아에 도움을 주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디스패치는 "율희가 지난해 10월 유튜브 채널에서 최민환의 업소 출입을 폭로하며 그의 부적절한 행동을 이혼의 배경으로 돌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최민환과 율희는 2018년 결혼해 1남 2녀를 뒀으며, 결혼 5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혼 당시 아이들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율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민환이 업소 출입을 했다고 주장하며 녹취록을 공개했고,최민환은 출연 중이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하고 FT아일랜드 활동도 잠정 중단했습니다.
나훈아, "어머니는 형과 내가 싸우면 똑같이 팼다, 갈라치기 안돼" 작심발언
가수 나훈아가 탄핵 이후 정치권을 향한 작심 비판 발언으로 시끄럽자 또다시 목소리를 냈습니다. 나훈아는 "이걸로 또 딴지를 걸고 앉아있다"라며 "자기 일이나 똑바로 하라"고 여야를 막론한 정치권 인사들에 쓴소리를 내뱉었습니다.
나훈아는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KSPO돔(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2024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 서울' 마지막 회차 공연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나훈아는 공연 막바지 자신의 대표곡 가운데 하나인 '공'을 부르며 자신을 둘러싼 정치권 이슈를 언급하며 "여러분이 저한테 뭐라하면 '그렇습니다'라고 인정한다. 그런데 저것들이 뭐라고 하는건 절대 용서 못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나훈아는 지난 10일 공연에서 '왼쪽이 오른쪽을 보고 잘못했다고 난리를 치고 있다'면서 왼팔을 가리켜 '너는 잘했나'라고 따져물었고, 야권 인사들이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나훈아는 "왼쪽이 오른쪽을 보고 잘못했다고 막 그런다. 그래서 제가 '니는 잘했나'라고 했다. 그러면 이게 무슨 말이냐, '그래. (오른쪽도) 별로 잘한 게 없어' 이런 이야기다. 그렇지만 '니는 잘했나' 이 얘기다"라고 자신의 발언에 담긴 뜻을 재차 설명했습니다.
나훈아는 "그런데 이걸로 또 딴지를 걸고 앉아있다. 제 속에 있는 이야기를, 마지막 공연이니깐 해야겠다"라고 거침없는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그는 "한쪽은 빨갛고 한쪽은 퍼렇다. 이것들이 미친 짓을 하고 있다. 안그래도 작은 땅에 나눠져갖고 이 XX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상도와 전라도 등 지역 갈등도 언급하며 "동서화합이 필요하다. 이거는 아니다. 이런 나라를 후세에 물려줘선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인지 도지사인지 잘 들어라. 나보고 뭐라하는 저것들 일이나 똑바로 하지. 어른이 이야기 하는데 XX하노"라며 "갈라치기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좌우 진영에 대한 갈라치기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나훈아는 팬들을 향해 "어머니는 형과 내가 싸우면 똑같이 팼다"라며 "회초리를 숨겨놓고 딱 갖고 있어라. 우리가 필요할 때가 있을텐데, 무슨 일이 생길 때 회초리로 패뿌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SM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 2월 데뷔 확정
SM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이 2월 데뷔합니다.
지난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MTOWN LIVE 2025 [THE CULTURE, THE FUTURE] in SEOUL'(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더 컬처, 더 퓨처] 인 서울)에서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의 데뷔를 예고하는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팀명 하츠투하츠는 다양한 감정과 진심 어린 메시지를 담은 자신들만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음악 세계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마음을 잇고 더 큰 '우리'로 함께 나아가겠다는 뜻으로, 다채로운 매력과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지닌 총 8명의 멤버들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하츠투하츠는 2020년 에스파 이후 약 5년 만에 출격하는 SM 신인 걸그룹이자 SM 창립 30주년인 올해 데뷔하는 그룹인 만큼, 탄탄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음악과 퍼포먼스, 비주얼 등 다방면에서 차별화된 색깔을 선보일 예정입다.
'귀신경찰' 신현준 "故김수미 엄마 없어 먹먹, 마지막 선물"
배우 신현준이 故 김수미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신현준은 13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귀신경찰'(감독 김영준)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故 김수미를 언급했습니다.
신현준은 "엄마가 개봉 전에 프로그램 홍보를 많이 하자고 했는데 포스터 앞에 의자가 하나밖에 없어서 많이 먹먹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또 그는 "영화로 만났지만 지금껏 친엄마처럼 지냈다. 엄마가 그리워하던 영화가 '맨발의 기봉이'인데 우리도 행복하고 관객도 편안하게 웃고 그 안에서 가족애를 느끼는 영화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귀신경찰'이 탄생하게 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지금도 무대에 들어오기 전에 감독님과 둘이서 영화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더라. 어머니와 같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했어야 했는데"라며 "엄마의 바람처럼, 소원한대로 영화가 나왔다. 온가족이 볼 수 있는 영화가 구정에 상영되면 좋겠다고 했는데 뜻대로 그렇게 됐다. 어머니가 저희에게 주신 마지막 선물 같은 영화다"라고 전했습니다.
시즌2를 염두에 둔 엔딩에 대해서는 "어머니(故 김수미)가 영화 잘 만들어서 시즌2 갔으면 좋겠다고 하셨다"라며 "어머니가 이제 마지막 장면을 뺄까 넣을까 김 감독과 고민을 많이 했다. 하지만 김 감독이 그냥 넣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넣게 됐다. 원래 저희는 2편에서 어머니가 번개를 맞아 초능력이 생기는 것을 첫 시작으로 생각으로 촬영했는데 어머니가 소천하게 되신거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귀신경찰'은 돈벼락 한 번 못 맞고 때아닌 날벼락 맞은 이후 하찮은 능력을 갖게 된 경찰이 그의 가족과 예기치 못한 사건에 얽히며 벌어지는 패밀리 코미디로, 지난해 10월 25일 향년 75세 일기로 세상을 떠난 故 김수미의 유작입니다.1월 24일 개봉.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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