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2025 제주들불축제가 오는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애월읍 새별오름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우리, 희망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새해 희망을 기원하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축제는 제주시가 자체 수립한 2025 제주들불축제 기본계획에 따라 ‘제주를 대표하는 지속 가능한 축제’를 목표로 3가지 추진 전략을 실행한다.
첫째, 제주 목축문화와 방애를 상징하는 ‘불’을 테마로 횃불대행진, 달집태우기 등 축제 전통을 유지하고, 미디어아트와 아티스트들의 연주를 더해 ‘위로와 희망, 감동’을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전달한다.
둘째, 1000여 명이 참여하는 읍면동 풍물패의 공연과 시민들이 직접 희망의 불씨를 전달하는 퍼포먼스가 결합해 ‘희망을 피우는 공연’이 진행된다.
셋째, 제주 목축문화 등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한 체험 콘텐츠를 개발해 운영하고, 불놓기로 통제되었던 새별오름을 상시 개방하여 오름 트레킹 등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25 제주들불축제는 14일 삼성혈에서 희망불씨 채화를 시작으로 3일간 화려하게 진행된다.
지난 축제 때 메인행사 진행을 위해 통제됐던 새별오름 등반은 축제 기간 허용된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제주의 정체성과 생태 가치를 지키고, 시민참여 축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디기 위해 전 부서가 협력해 축제의 완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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