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눈꽃버스, 평일도 운행한다

[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도는 1월 13일부터 평일에도 ‘한라눈꽃버스’를 운행한다.

평일과 주말 모두 운행 중인 240번 버스는 주중에도 주말 대비 90% 수준의 이용률을 보이고 있는 점과 1100도로 교통혼잡이 주중에도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차량 2대를 1일 6회 추가 운행해 240번 포함 1일 15회 운행함에 따라 평일에는 1500명, 공휴일에는 2000명을 운송해 한달 최대 5만5천명의 이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12월 21일부터 시작된 한라눈꽃버스는 탐방객 1만 2천명을 운송했다. 주말 및 공휴일, 정규노선인 240번과 함께 1100고지과 영실, 어리목을 왕복 운행해왔다.

제주도는 지난 1월 1일부터는 혼잡시간대에 영실에서 제주시 방면으로 한라눈꽃버스를 1일 2회 추가 투입했다.

김태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이번 증편은 1100도로 교통혼잡 완화와 겨울철 제주 입도 관광객 확대를 위한 조치”라며 “대중교통 이용 불편이 없도록 한라눈꽃버스 이용 현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버스정보시스템 공지사항에서 확인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