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그놈이 돌아왔다' 이정섭 감독이 "극 중반 충격적이고 놀라운 일들이 펼쳐졌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14일 오전 서울 강남 GB성암아트홀에서 진행된 숏폼 콘텐츠 플랫폼 '펄스픽(PulsePick)' 론칭 미디어데이에서 '그놈이 돌아왔다' 이정섭 감독은 "20대 젊은이들이 사랑과 관계, 우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 고민을 담은 작품"이라면서 "강릉에서 세분이 연기하는 걸 보면서 연출자와 스태프가 모두 충격을 받았다. 그 모습이 충격적이면서도 싱그럽고 젊은이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겨서 아주 독특한 드라마가 만들어지지 않았나 싶다"고 예고했다.
'그놈이 돌아왔다'는 사랑을 소유하고 싶은 여자 유리(지우)를 사랑이라고 착각한 남자 정민(차선우), 그리고 사랑이 늘 넘치는 폴리아모리스트 승호(송병근)가 펼치는 삼각 다자연애 스토리.
주연을 맡은 B1A4 차선우는 "극중 정민이는 평범한 상황이 아니다. 감정을 혼란스럽지 않게 잘 표현하는데 중점을 뒀다"라고 강조했다.
폴리아모리를 추구하는 송병근은 "자칫 바람둥이로 보여질 수도 있겠다 싶었지만 승호는 자기 가치관에 확신을 갖고 있고 자기 감정에 솔직한 청춘을 담은 인물"이라며 "사랑스럽고 예쁜 매력을 가진 인물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펄스픽'은 숏폼 콘텐츠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지난 12월 베타 론칭을 했다. '펄스픽'은 기존 공개된 '코드네임B: 국밥집요원들' '싱글남녀'를 비롯해 차선우, 지우 주연의 '그놈이 돌아왔다', 김기현 주연의 '노인을 위한 MZ는 없다', 데니안이 출연하는 '올 오어 낫띵: 이혼전쟁' 등을 선보인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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