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폭싹 속았수다'가 글로벌 2위에 올랐다.
19일 넷플릭스 TOP 10 투둠 웹사이트에 따르면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는 3월 10일부터 16일까지 6,000,000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 부문 비영어 2위를 차지했다.
!['폭싹 속았수다'가 글로벌 2위에 올랐다. [사진=넷플릭스]](https://image.inews24.com/v1/b1f685fcb2089b.jpg)
비영어 1위에 오른 '메두사'의 시청수는 6,100,000으로, '폭싹 속았수다'는 근소한 차이로 아쉽게 2위가 됐다. 영어, 비영어 통합 전체 순위는 공동 3위다.
한국을 비롯해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대만, 필리핀 등 8개국 1위에 올랐으며, 전 세계 41개국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7일 1막, 지난 14일 2막을 공개한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아이유 분)과 '팔불출 무쇠' 관식(박보검 분)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다.
임상춘 작가 특유의 사람 냄새 나는 서사와 가슴을 아리게 만드는 대사, 개성 강한 캐릭터, 김원석 감독의 섬세한 연출, 배우들의 열연 등이 호평을 얻고 있다.
아이유는 제주에서 나고 자라 주어진 운명에 맞서는 '요망진 반항아' 애순 역을, 박보검은 말보다 행동으로 표현하는 단단한 무쇠 같은 관식 역을 맡았다. 세월이 흘러 어엿한 어른이 된 애순과 관식은 문소리와 박해준이 연기했다.
이들 외 김용림, 나문희, 염혜란, 오민애, 최대훈, 장혜진, 차미경, 이수미, 백지원, 정해균, 오정세, 엄지원, 서혜원, 이준영, 강유석 등이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 앙상블을 보여줬다. 21일 공개되는 3막에는 김선호가 등장할 것으로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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