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정동원 팬덤이 선행에 나섰다.
정동원의 팬클럽 '우주총동원' 회원들이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에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해 1천만원을 기부했다.
![정동원의 팬클럽 '우주총동원' 회원들이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에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해 1천만원을 기부했다. [사진=사랑의달팽이]](https://image.inews24.com/v1/f55c40d6cde26a.jpg)
이번 기부금은 '우주총동원' 회원들이 3월 19일 정동원의 생일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한 것으로, 기부금 전액은 청각장애인에게 소리를 찾아주는 소리동행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우주총동원 관계자는 "작은 동행이지만 정동원 가수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난청인과 청각 장애인분들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소리의 나눔이 전해지기를 바라며 기부했다"라고 전했다.
김민자 사랑의달팽이 회장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는 팬클럽 '우주총동원'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며 "가수 정동원 님의 생일을 함께 축하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인에게 소리를 선물하는 일에 사용하겠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사랑의달팽이는 2000년 두 명의 청각장애 아동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2007년 사단법으로 발족하여 현재까지 1만여 명에 달하는 청각장애인들에게 보청기와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지원해 오고 있다. 2019년부터 한국가이드스타가 개발한 투명성 및 책무성, 재무효율성 등 공익법인 평가 지표에서 별3개 만점을 받으며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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