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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x김성철 킬러 강렬 변신⋯'파과', 5월 1일 개봉 확정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파과'가 5월 1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조직에서 40여 년간 활동한 레전드 킬러 '조각'(이혜영)과 평생 그를 쫓은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김성철)의 강렬한 대결을 그린 액션 드라마다.

'파과'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NEW]
'파과'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NEW]

구병모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 '파과'의 제목은 '흠집이 났지만, 익을수록 완벽하다'라는 중의적 의미를 내포한다.

첫 번째 1차 포스터는 두 킬러의 압도적인 아우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죽여도 되니?"라는 카피를 중심으로 모든 킬러들이 열광하면서도 두려워하는 전설의 킬러 '조각' 그 자체로 분한 이혜영과 '조각'을 찾기 위해 킬러가 된 미스터리한 남자 '투우'로 완벽하게 분한 김성철의 대치는 두 인물 사이 휘몰아칠 드라마와 액션을 궁금케 한다. 두 번째 1차 포스터는 날카로운 비녀를 꽂은 뒷모습만으로 누구도 도달할 수 없는 '조각'의 카리스마를 전하고 있다.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직후 "강렬한 액션과 감성이 어우러져 영화계의 눈길을 사로잡을 만큼 인상적!"(ScreenDaily), "모든 장르를 정복한 베테랑 민규동 감독의 작품"(The Hollywood Reporter) 등 해외 유수 매체의 호평을 이끈 '파과'의 국내 개봉 소식에 뜨거운 관심이 모인다.

'파과'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NEW]
'파과'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NEW]

함께 공개된 1차 예고편은 "​이렇게 생각해, 벌레 한 마리 죽인 거라고"​라는 '조각'의 스승 '류'(김무열)의 대사와 함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음악으로 포문을 연다. '설화'(신시아)의 피 묻은 얼굴이 60대 레전드 킬러 '조각'으로 바뀌며, "우리 일은 악성 벌레 퇴치하는 신성한 일이야"라는 강렬한 대사와 함께 오랜 시간 악성 벌레들을 방역해온 그녀의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든다.

어딘가 예전 같지 않은 자신을 바라보는 '조각' 위로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의 "늙고 쓸모 없어졌으니까 버려야 할 폐기물 아닌가?" 라는 대사가 이어지며 '조각'과 '투우'가 서로를 견제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너 여기 들어온 목적이 뭐니?"라는 '조각'의 날카로운 질문은 두 킬러 간의 격렬한 대결을 예고한다.

'파과'는 오는 5월 1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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