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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 두딸 아빠 된 심경 직접 밝혔다 "12년 늦었지만 후련하고 벅차"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가수 KCM이 두딸의 아빠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직접 심경을 전했다.

20일 KCM은 자신의 SNS에 "조심스럽게 제 마음을 전합니다. 먼저 12년 정도 늦었지만 축하한다고 말씀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인사부터 드립니다. 지금 이 순간을 위해 긴 시간을 잘 견뎌온 아내와 아이들에게도 너무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소중한 가족을 지키기 위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왔고, 조심스레 걸어왔습니다. 혹여나 놀라시거나 상처를 받은 팬분들께는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좋은 아빠, 떳떳한 남편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너무 앞서 미숙했던 점이 있었습니다. 후련하고 벅찹니다"며 "평생 갚겠습니다. 더 열심히 노래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KCM 프로필. [사진=이미지나인컴즈]
KCM 프로필. [사진=이미지나인컴즈]

잎서 KCM은 19일 두 딸의 아빠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KCM 씨에게 2012년생 첫째 딸과 2022년생 둘째 딸이 있다"며 "KCM 씨가 2012년에 현재의 아내와 교제할 때 첫 아이를 가졌다. 다만 당시 KCM 씨는 사기를 당하는 등 감당하기 힘들 정도 어려운 상황이라 바로 결혼을 하지 못했다. 또 둘째 딸이 태어난 뒤 첫째 딸에 대한 미안함 때문에 쉽게 알리지 못했다"며 두 딸의 존재를 알리지 못한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다음은 KCM 글 전문.

조심스럽게 제 마음을 전합니다. 먼저 12년 정도 늦었지만 축하한다고 말씀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인사부터 드립니다. 지금 이 순간을 위해 긴 시간을 잘 견뎌온 아내와 아이들에게도 너무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소중한 가족을 지키기 위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왔고, 조심스레 걸어왔습니다. 혹여나 놀라시거나 상처를 받은 팬분들께는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좋은 아빠, 떳떳한 남편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너무 앞서 미숙했던 점이 있었습니다.

후련하고 벅찹니다. 더 진실되고 보다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지금처럼 열심히 살겠습니다.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돌이켜보니 고마운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평생 갚겠습니다.

더 열심히 노래하겠습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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