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최대철이 한수연의 불륜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22일 방송된 KBS2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는 미국에서 공부 중인 딸과 통화하는 오천수(최대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천수는 오범수(윤박)와 이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그때 미국에서 공부 중인 딸이 오천수에게 전화한다. 딸은 "엄마(한수연)가 하자는 대로 해주라"고 말하고, 오천수는 "무슨 말이냐"고 말했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사진=KBS2]](https://image.inews24.com/v1/100421fa7032da.jpg)
딸은 "엄마 이혼하려고 한국 간 거 안다. 엄마 남자 친구 있다. 엄마가 알바하는 레스토랑 사장님인데 3년 됐다"고 밝힌다. 충격을 받은 오천수는 "그걸 지금 말하면 어떡하냐"고 화를 내고, 딸은 "내가 아빠 편이지만 엄마도 이해한다. 엄마 마음 식었다"고 말한다.
오천수는 "식었다는 한마디면 설명이 되는 거냐. 이게 아메리칸 스타일이냐"고 화를 내고, 오범수는 차를 준비하다 형의 언성이 높아지자 거실로 나온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사진=KBS2]](https://image.inews24.com/v1/ac5676bf8b3747.jpg)
오범수는 전화를 끊은 오천수에게 무슨 일이지 묻고, 오천수는 "아내가 바람이 났다. 공부하라고 미국 보냈더니 바람이 났다"고 분노한다. 오범수는 "차라리 잘 됐다. 깨끗하게 끝낼 수 있어서"라고 말했고, 오천수는 오열하며 "누구 좋으라고 이혼하냐. 이혼 못 한다. 옆에 두고 늙힐 거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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