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위대한 가이드2' 이무진이 아버지 나이뻘의 박명수에 불편함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8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가이드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우탁우 PD와 김대호, 최다니엘, 이무진, 오마이걸 효정이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가수 이무진이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가이드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fb6b33a79f018d.jpg)
'위대한 가이드2'는 한국 거주 N년차 대한외국인이 가이드가 되어 모국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에게 현지인만이 아는 스팟들을 알려주는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시즌2의 첫 여행 메이트로는 박명수와 김대호, 최다니엘이 르완다로 여행을 다녀왔고, 두 번째 여행 메이트인 박명수와 최다니엘, 이무진이 아르헨티나를 다녀왔다.
이무진은 "평소 가수들과 협업하는 시간을 보낸다. 음악인의 삶에 한계를 느끼던 찰나에 이런 기회가 주어져서 엄청난 기대감을 갖고 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무진은 "저도 처음 가는 미지의 세계에서, 처음 하는 경험이 많았다. 개인적인 경험 뿐만 아니라 형들과 정서의 차이를 엮어가는 과정에서 기대감을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막내다운 솔직함도 뽐냈다. 이무진은 "엄청 형들이다. 박명수 형님은 저희 아버지보다 세 살이 많다. 예능이라 편하게 해야 하는데 인간으로 오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것을 빼는 것이 가장 큰 미션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사랑하는 제작진, 형들이 편안하게 막내 대하듯이 우쭈쭈 해줘서 여행에 임했다. 전혀 불편하지 않았다"고 수습하며 "박명수 형님이 없다고 뒷담화 한 것 아니"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위대한 가이드2'는 이날 저녁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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