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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까지 쭉"⋯'위대한가이드2' 김대호→최다니엘, 대세들의 여행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오지 여행 전문가 김대호와 여행알못 최다니엘이 함께 한다. 예능 블루칩들이 뭉친 '위대한 가이드2'는 상한가를 칠 수 있을까.

8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가이드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우탁우 PD와 김대호, 최다니엘, 이무진, 오마이걸 효정이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왼쪽부터)최다니엘-이무진-우탁우 PD-김대호-오마이걸 효정이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가이드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왼쪽부터)최다니엘-이무진-우탁우 PD-김대호-오마이걸 효정이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가이드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위대한 가이드2'는 한국 거주 N년차 대한외국인이 가이드가 되어 모국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에게 현지인만이 아는 스팟들을 알려주는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2023년 10월부터 8주간 파일럿으로, 2024년 3월부터 15주간 정규 편성돼 방송돼 호응을 얻었다.

김구산 MBC플러스 방송본부장은 시즌2에 대해 "제작진 입장에서는 매우 업그레이드가 됐다. 박명수는 30년째 얼굴 보고 사는 출연자다. 이번 시즌이 제일 반가운 건 박명수가 다시 웃기기 시작했다. '위대한 가이드2'에서는 박명수가 완전히 돌아와서 출연자와 케미가 좋다"고 귀띔했다.

시즌2의 첫 여행 메이트로는 박명수와 김대호, 최다니엘이 르완다로 여행을 다녀왔고, 두 번째 여행 메이트인 박명수와 최다니엘, 이무진이 아르헨티나를 다녀왔다. 이번엔 처음으로 현지인 가이드가 여행에 동행하지 않았다. 여행 메이트들이 현지에서 직접 모든 것을 부딪혀 해결해야 하는 상황을 통해 리얼리티의 재미를 극대화 했다.

우탁우 PD는 "르완다는 아프리카 대륙에 위치한 나라지만, 아프리카만의 그림만을 보여주는 나라는 아니다. 르완다는 정말 보여줄 것이 많은 나라다. 아르헨티나는 정말 지구 반대편에 있다. 쉽게 접할 수 있는 나라는 아니다. 또 하나의 여행지침서다. 어떤 미지의 영역이 있을까 끌어당겼다"고 말했다.

김대호는 프리랜서 선언 후 첫 프로그램으로 '위대한 가이드'를 택했다.

전 아나운서 현 방송인이라고 소개한 김대호는 "시즌1 때 출연을 하고 시즌2에 합류를 하게 됐다. 퇴사 후 첫 프로그램이라 의미가 있고 깊은 여행을 하고 돌아왔다.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말했다.

파일럿 당시 이탈리아 여행을 다녀왔던 김대호는 "나는 가이드가 있는 프로그램은 맞지 않다고 했다. 저는 혼자 하는 것을 즐겨서 '(가이드가 있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했다. 시즌2에 의견을 반영해서 저희에게 자유를 주는 방향으로 기획을 하겠다고 했다"고 출연 결정 이유를 말했다.

이번 여행의 의미도 전했다. 김대호는 "제가 퇴사를 하고 난 뒤의 시기라, 주목도 때문에 저도 들떠있고 마음이 안정이 안돼 있었다. 저는 대자연을 보며 겸손함을 느끼는 것을 좋아한다. 아프리카 대자연 르완다 여행을 한다고 해서 제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았다"고 했다.

또한 "저에 대한 채찍질은 여행이다. 르완다 여행을 다녀오고, 자연에서 느낄 수 있는 순수함으로 채워온 계기였다. 곧 요르단으로 떠날텐데 여행의 감정을 더하지도 덜어내지도 않고 그 감정 그대로 전달하고 싶다"고말했다.

출연료와 더불어 달라진 마음가짐을 묻자 "출연료 때문에 열심히 하지는 않지만, 새로운 멤버들과 같이, 새로운 형식으로 여행을 가는 것이라 더 진지하게 임했다. 출연료는 전보다 많이 받는다"고 웃었다.

김대호와 더불어 최다니엘도 예능 대세 가도를 달리고 있는 '웃음버튼'이다. 그는 예능 욕심을 묻자 "저는 재미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진지한 사람이다. 남에게 웃음을 주는 일이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행히 너무 재미있게 봐주고 응원해줘서 감사하다"고 답했다.

'위대한 가이드2'에서는 박명수와 '런닝맨'에서는 유재석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최다니엘은 "유재석 형님과 박명수 형님을 같이 촬영해보니 유재석은 친근하고 따뜻하다면, 박명수는 츤데레다. (박명수는) 겉으로는 틱틱 대면서 '강하게 커야지' 한다면 뒤에서 챙겨준다. 유재석은 겉촉속촉, 박명수는 겉바속촉의 느낌이다"라고 비교하며 "전 어떤 라인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무진은 "평소 가수들과 협업하는 시간을 보낸다. 음악인의 삶에 한계를 느끼던 찰나에 이런 기회가 주어져서 엄청난 기대감을 갖고 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무진은 "저도 처음 가는 미지의 세계에서, 처음 하는 경험이 많았다. 개인적인 경험 뿐만 아니라 형들과 정서의 차이를 엮어가는 과정에서 기대감을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막내다운 솔직함도 뽐냈다. 이무진은 "엄청 형들이다. 박명수 형님은 저희 아버지보다 세 살이 많다. 예능이라 편하게 해야 하는데 인간으로 오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것을 빼는 것이 가장 큰 미션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사랑하는 제작진, 형들이 편안하게 막내 대하듯이 우쭈쭈 해줘서 여행에 임했다. 전혀 불편하지 않았다"고 수습하며 "박명수 형님이 없다고 뒷담화 한 것 아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행메이트로 함께 한 효정은 이번엔 스튜디오에서 여행을 지켜본다.

효정은 "방구석에서 보는 입장으로, 시청자 입장에서 봤다"라며 "대리만족을 느꼈다"고 했다.

멤버 조합에 대해서도 엄지를 치켜세웠다. 효정은 "최다니엘이 초딩 같은지 몰랐다. '초딩 다니엘'이라는 뜻에서 '초다'라고 한다. 유치한 모습도 있어서 놀랐다. 귀여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더했다. 이어 "김대호 선배님은 전에도 보다시피 자연을 좋아하는데 '안광'이 더 많이 드러난다. 이 정도로 자연에 미쳐있구나 느꼈다. 박명수는 카메라에 대한 욕심이 있다"고 웃었다.

'위대한 가이드2'는 세 번째 여행지로 요르단을 택했다. 우 PD는 "요르단은 르완다 멤버들, 아프리카 멤버들 완전체로, 네 명이서 떠난다. 요르단만의 재미도 있을 것 같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위대한 가이드2'는 이날 저녁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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