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현대미술관이 오는 26일부터 6월 29일까지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창의예술 교육프로그램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 학생들이 직접 그림책 작가가 되어 자신만의 이야기를 책으로 표현해보는 체험형 교육으로 마련됐다. 수업은 총 6회에 걸쳐 학년별 맞춤형으로 구성됐으며, 저학년은 토요일, 고학년은 일요일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저학년 학생들은 상상력 넘치는 주제로 직접 그림책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저학년(1~3학년)을 위한 ‘책 속에 또 다른 세상’ 프로그램은 4월 26일, 5월 24일, 6월 28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3회 운영된다.
고학년(4~6학년) 대상 ‘아름다운 그림 속 나의 이야기’는 4월 27일, 5월 25일, 6월 29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아코디언 형태의 일러스트 그림책을 제작하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강의는 프랑스 국립미술대학교(École des Beaux-Arts de Nîmes, 보자르) 출신으로 그림책 및 아동미술 분야에서 활동 중인 이지미 작가가 맡는다. 모든 강의는 무료로 운영되며, 강의별로 1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대기 인원 5명을 포함해 강의별 총 15명까지 접수 가능하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스스로 책을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이 한층 더 성장하길 바란다”며 “그림책이라는 예술 매체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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