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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박일준 "출생의 비밀, 15살에 알았다⋯친모 몰라"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박일준이 출생의 비밀을 15살에 알았다고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대한민국 1세대 다문화 가수' 박일준이 출연했다.

가수 박일준이 '아침마당'에 출연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가수 박일준이 '아침마당'에 출연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박일준은 트롯 도전에 대해 "내 옷이 아닌 것 같다. 얼굴이 간질간질하다"라며 "트롯이 어렵다. 3분 안에 사랑, 이별 다 들어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발라드만 하다가 이걸 갑자기 하게 됐는데, 목소리로 표현해야 하는데 힘들다"라며 "신곡이 20년 만에 나왔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신인가수상과 최고가수상을 준 KBS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또 그는 '대한민국 1세대 다문화 가수'라는 표현에 대해 "우리 시대엔 혼혈이었지 다문화라는 표현이 없었다"라며 "다문화라는 수식어도 좀 그렇다. 다같은 한국 사람이라고 해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별명이 까만 건 다 들어갔다. 석탄, 연탄, 구공탄 등 괴로웠다"라고 고백했다. 이와 함께 박일준은 "양어머니가 피 한방울 안 섞인 나를 키워주셨다. 친어머니와 양어머니는 언니 동생하던 친한 사이였다"라며 양어머니가 미혼모였던 친어머니의 산파를 해줬다고 설명했다.

친어머니가 아닌 건 15살에 알았다고. 그는 "제가 하도 말을 안 듣고 기타만 치고 하니까 어머니가 "나는 친엄마가 아니다"라고 하셨다"라며 "정신을 차렸어야 하는데 더 삐뚤어졌다"라고 회상했다. 친어머니를 만나지 못했다는 박일준은 "예전엔 짜증이 났지만, 지금은 나를 낳아주셔서 고맙다"라고 전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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