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씬스틸러'가 막을 내리고 그 자리를 '초인가족'이 채운다.
SBS 측은 4일 "'씬스틸러-드라마전쟁'(이하 '씬스틸러')가 1월 30일 설 특집 방송을 끝으로 시즌1을 종료할 예정"이라며 "향후 시즌제 편성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씬스틸러'는 국내 최정상 신스틸러들이 펼치는 연기대결 프로그램으로, 드라마와 리얼 버라이어티의 결합이라는 신선한 포맷으로 주목받았다. 지난달 5일 첫 방송 이후 매회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끄는 데 성공했다.
김정태, 황석정, 김병옥, 신이, 황영희 등 브라운관에서 보기 힘든 배우들의 색다른 열연은 물론 김신영, 양세형, 정준하 등 예능인들의 재치 넘치는 활약으로 월요일 밤 예능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씬스틸러' 후속으로 '초인가족 2017'이 2월 6일 첫 방송된다.
'초인가족 2017'은 평범한 회사원, 주부, 학생의 일상 에피소드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모두 초인'이라고 말하는 웃음 감성 미니 드라마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우리 가족의 리얼한 모습을 웃음과 감성, 풍자를 통해 그려낼 예정이다.
'초인가족 2017' 측은 "옴니버스 형식 속에 유쾌한 이야기인 듯 하지만 결국은 짠한 슬픔과 공감을 담아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라고 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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