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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디스크 음원대상은 트와이스…음반은 엑소? 방탄?


트와이스, 예상대로 3번째 대상 '음원퀸' 입증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예상대로 골든디스크 음원 부문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음반 부문 대상의 주인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제31회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시상식이 열린다. 골든디스크어워즈는 음원과 음반 판매량을 기준으로 한 해 동안 가장 사랑받은 대중가요와 뮤지션을 선정하는 행사다.

지난 13일 개최된 디지털 음원 부문 시상식에서는 트와이스가 음원 대상을 수상했다.

트와이스는 "많은 선배님들 앞에서 상을 받아 영광이다. 데뷔 1년이 막 지난 너무 신인인데 큰 상 주셔서 감사드리고 큰 사랑 주신 만큼 더 열심히해서 멋진 트와이스가 되겠다"라며 "저희도 젝스키스 선배님들처럼 10년, 20년 함께하고 싶다. 다들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하는 트와이스 될 테니 지켜봐 달라"며 눈물의 수상소감을 밝혔다.

트와이스는 앞서 2016 멜론 뮤직 어워드(MMA) 베스트송, 2016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 올해의 노래상 등 두 번의 대상을 수상했다. 트와이스는 이날 세 번째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대세'를 또 한 번 입증했다.

이날 '골든디스크'에서는 트와이스, 임창정, 태연, 지코, 씨스타, 수지&백현, 이하이, 어반자카파, 마마무, 여자친구 등이 음원 본상을 수상했다. 또 JYJ 김재중이 아시아 인기상을 수상했고, 신인상은 볼빨간 사춘기와 블랙핑크가 받았다.

14일에는 음반대상 시상식이 개최된다. 음반 시상식은 보이그룹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상은 엑소와 방탄소년단의 2파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엑소는 지난해 6월 발매한 정규 3집 앨범을 114만 장(한국어 버전, 중국어 버전, 리패키지 앨범 합산) 넘게 팔았다. 또 겨울 스페셜 앨범과 유닛 엑소 첸백시, 레이의 솔로 앨범까지 합산해 무려 213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엑소는 '2016 멜론뮤직어워드'와 '2016 MAMA'에서 음반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도 만만치 않다. 지난 10월 발매한 정규 2집 '윙스'(WINGS)를 75만 장 이상 팔았다. 지난 5월 발표한 '화양영화 영 포에버' 등을 합산해 111만 장을 넘겼다.

이에 따라 골든디스크 시상식 두 번째 날의 트로트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14일 오후 5시 JTBC와 JTBC2를 통해 생중계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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