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배우 이병헌이 가장 소중한 존재로 가족을 꼽았다.
22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영화 '싱글라이더'의 배우 이병헌, 공효진, 안소희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이병헌은 영화 속 자신의 배역을 설명하며 "가족을 호주에 보내고 삶의 낭떠러지에 서 있는 상황, 문득 충동적으로 가족을 찾아가며 시작되는 이야기"라고 알렸다.
삶에서 절대 잃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는 "이 영화에서도 그 기로에서 문득 가족을 생각하듯이, 가족일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공효진은 "카드, 혹은 지갑"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싱글라이더'에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서 이병헌은 "보통 시나리오가 좋으면 곧 잊혀지는데 1~2주가 지나도 계속 머릿속에 떠오르는 감동과 충격이 있었다"고 답했다.
배우들은 극 중 공효진이 생전 처음 바이올린을 잡은 채 바이올린 연주 연기를 선보여야 했던 당시를 떠올리기도 했다. 공효진은 "걱정된다. 바이올린 하시는 분들이 웃을까 걱정이다. 한 번도 다뤄본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병헌은 "공효진이 방 안에서 분위기 있게 바이올린을 켜면 나는 창 밖에서 지켜봐야 하는 장면이었는데, 밖에서 소리가 나는데 듣도보도 못한 음악이라 웃음을 참느라 힘들었다"고 알려 웃음을 안겼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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