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복면가왕'의 개미소녀는 김세정이었다.
22일 방송된 MBC '일밤-미스터리음악쇼 복면가왕'(연출 노시용, 이하 복면가왕)에서는 '팥의 전사 호빵왕자'에 도전하는 경연자들의 무대가 그려졌다.
1라운드 첫 번째 무대에서는 '파티여왕 베짱이'와 '워커홀릭 개미소녀'가 듀엣 무대를 꾸몄다. 조수미의 '나 가거든'을 선곡해 감성적인 노래를 선보였다. 첫 대결이 '베짱이'의 승리로 돌아간 가운데 '개미소녀'는 솔로 무대로 새로운 매력을 자랑했다.
'개미소녀'는 이선희의 '한바탕 웃음으로'를 선곡했다. 파워풀하고도 맑은 목소리를 뽐낸 '개미소녀'의 정체는 아이오아이, 구구단에서 활동 중인 멤버 김세정이었다.
김세정은 21세의 나이와 달리 중년을 연상시키는 리액션을 자주 한 것, 이날 무대에서도 중년 가수의 느낌을 줬던 것에 대해 "아재스러운 느낌으로 비춰지다보니 노련미있는 중후한 여성분 느낌이 나길 바랐는데 너무 촐싹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구구단 언니들이 최대한 여성스럽게 하고 오라고 했다. 너무 털털한 것을 하지 말라고, 걸그룹과 맞지 않으니 상큼한 모습을 보여주라 했지만 그냥 이대로 살겠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