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올해 K리그 챌린지(2부리그)는 클래식과 함께 출발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챌린지 일정을 발표했다. 오는 3월 4일 개막해 10월 29일까지 정규리그를 치른 뒤 11월 1일 준플레이오프, 4~5일 PO를 치러 승강 PO에 진출하는 팀을 가린다.
개막전은 4일 15시 성남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부산 아이파크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안산 그리너스FC-대전 시티즌전이 먼저 열린다. 5일 15시에도 FC안양-수원FC(안양종합운동장), 부천-서울E(부천종합운동장), 경남FC-아산무궁화(창원축구센터)에서 3경기가 동시에 치러진다.
챌린지는 지난해까지 3월 중순에 시작했지만 올해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이 있고 충주 험멜과 고양 자이크로가 리그에서 퇴출, 10개 구단으로 줄면서 클래식 개막일에 맞춰 열린다.
총 36라운드의 정규 라운드로 우승팀을 가려내며 1위는 클래식에 직행한다. 2~4위가 PO로 승강 PO 진출팀을 가린다. 승강 PO는 11월 중순에 열린다. PO 일정은 아시아 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일정 등에 따라 변경 가능하다.
정규 라운드 일정은 약 20여개의 조건을 대입해 산출한 일정 가운데 가장 균형 있고 공평한 스케줄을 채택했다. 주요 조건으로는 ▲동일팀과 경기 후 일정기간 리턴매치 불가 ▲홈 또는 원정경기 연속 3회 미만(단, FIFA U-20 월드컵 대회 개최지 연고 구단은 가능 범위 내 연속 원정경기) ▲각 팀별 주말(공휴일 포함) 홈경기 횟수 최대한 동일 배정 ▲주말(토, 일) 홈경기 분산 개최 ▲월요일 경기 균등배정(각 팀별 홈경기 2경기, 원정경기 1~3경기 내 지정) ▲이동거리 최소화 등이며 TV중계 편성도 고려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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