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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전국동계체전 MVP…'4일간 열전' 폐막


경기도 종합 1위…2002년 이후 16연패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국내 최대 동계 스포츠 대회인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12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폐회식을 갖고 4일간의 열전을 마쳤다.

시도별 종합순위는 경기도가 1251점으로 금 86개 은 72개 동 86개를 획득, 1위를 차지했다. 경기도는 2002년 정상에 오른 이후 16연패를 달성 했다. 이어서, 서울이 1037.5점으로 2위, 강원도가 931점으로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MVP로는 빙상 스피드 스케이팅의 김민석(18, 경기 평촌고)가 선정됐다. 김민석은 "열심히 준비해 꿈의 무대인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해서 메달을 꼭 따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동계체전은 17개 시도에서 3천996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해 4관왕 9명, 3관왕 16명 등이 배출됐다. 빙상 스피드 21개, 빙상 쇼트트랙 16개 등 총 37개의 대회신기록이 나와 지난해 대회보다 많은 대회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동계체전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를 1년 앞두고 마지막으로 동계종목 대회 운영 능력을 점검하고,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였다.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체육인 결의문 다짐 및 서명운동 등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대한체육회는 이번 대회에 스포츠인권 향상을 위해 서울, 강원, 경북 일원의 경기장을 순회하며 선수, 지도자,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폭력 방지 예방교육 및 상담, 홍보 등 체육인의 스포츠인권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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