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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7회 만에 시청률 한자리대로 추락


부실한 내용과 짜임새로 혹평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최고의 기대작이었던 '사임당'이 추락하고 있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방송된 SBS '사임당 빛의 일기'(이하 '사임당') 7회는 전국 기준 9.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5회 방송분이 기록한 최저 시청률 10.7%보다 1% 포인트 하락했다.

1회 15.6%, 2회 16.3%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던 '사임당'은 3회부터 하락세를 보이더니 결국 한자리대 시청률로 주저앉았다. 아역 중심으로 진행됐던 3~5회 부진 후 6회부터 이영애와 송승헌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반등을 꾀했지만 하락세를 막지는 못했다.

'사임당'은 이영애가 '대장금' 이후 13년 만에 선보이는 드라마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송승헌까지 합류한데다 사전 제작이라는 점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구성이 짜임새가 없고 극에 긴장감을 유발할 만한 내용이 부실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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